1988년, 좁은 골목길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뛰어놀던 그 시절. 동네 구멍가게 앞 평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쭈쭈바를 나눠 먹으며 우리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흑백 TV 속 만화 주인공을 따라 하며 골목대장을 꿈꾸던 소년들. 흙먼지 날리는 공터에서 땀 흘리며 놀던 그때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빛바랜 사진첩 속 흑백 풍경처럼, 가슴 한구석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