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저택의 긴 복도 끝에서 매일 밤 자정 무렵이면 기묘한 속삭임이 들려온다. 새로 이사 온 가족은 공포에 질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초상현상 전문가를 부르게 된다. 전문가는 특수 장비를 통해 속삭임의 발원지를 추적해 들어가고, 벽장 뒤에 숨겨져 있던 비밀 공간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수십 년 전 저택에서 사라졌던 소녀의 일기장이 놓여 있었다. 일기장에 적힌 소녀의 억울한 사연과 저택을 둘러싼 끔찍한 저주. 그림자 속에 숨어 있던 과거의 원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