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우리의 눈부신 날들

1980년대 서울, 삐삐 번호를 외우고 공중전화 앞에 줄을 서던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와 함께 우리의 청춘도 흘러갔다.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 그 노래. 첫사랑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십 번을 고쳐 썼던 편지 한 통.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몇 초면 마음을 전할 수 있지만, 그때의 기다림과 설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 응답하라 1988, 우리의 눈부셨던 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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