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제목:** 흑요석 밀실의 비명 (Obsidian Locked Room’s Scream)
**작가:** [천재 작가 본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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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어둠 속에서 피어난 비극]**
**장면 #1: 던전 깊은 곳, 비명과 함께 찾아온 정적**
* **배경:** 어둡고 습한 던전 통로. 고대 문명의 유적처럼 보이는 웅장하면서도 위협적인 분위기다. 천장에서는 기괴한 종유석이 늘어져 있고, 바닥은 이끼로 덮여 축축하다. 저 멀리에서는 괴물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 **등장인물:** 강도윤 (탐사대 리더), 이소라 (마법사), 박준형 (전사), 김유진 (스카우트), 그리고 서은한 (탐정, 후에 등장).
**컷 1:**
* **앵글:** 탐사대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횃불과 마법 지팡이의 빛에 의지해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그들의 숨소리가 통로에 울려 퍼진다.
* **대사 (내레이션):** 미지의 던전, ‘나락의 심장’. 그 이름처럼 깊고 위험한 곳에 우리의 발걸음이 닿았다. 평범한 탐사가 될 줄 알았던 이 여정은, 결코 평범하게 끝나지 않을 운명이었다.
**컷 2:**
* **앵글:** 선두에 서 있던 스카우트 김유진이 손을 들어 멈추는 신호를 보낸다. 그의 시선은 통로 끝, 거대한 흑요석 문에 고정된다. 문에는 복잡하고 섬뜩한 마법 문양이 붉게 빛나고 있다.
* **김유진:** (나직하게) 리더님, 저기…
**컷 3:**
* **앵글:** 강도윤이 앞으로 나서 문을 살핀다. 그의 얼굴에 초조함이 스친다. 문의 마법 문양이 불길하게 깜빡인다.
* **강도윤:** 카이젤! 안에 있나? 대답해! (문을 두드린다) 카이젤!
**컷 4:**
* **앵글:** 마법사 이소라가 문에 조심스럽게 손을 대자, 문양에서 푸른빛이 희미하게 흘러나온다. 그녀의 표정이 점점 굳어진다.
* **이소라:** (떨리는 목소리) 봉인이… 너무 강력해요. 안팎으로 이중 봉인이 걸려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종류의…
**컷 5:**
* **앵글:** 바로 그때, 박준형이 문 아래 틈새를 가리킨다. 문의 틈새를 비집고 짙은 붉은 액체가 스며 나오고 있다. 모두의 얼굴에 경악이 어린다.
* **박준형:** (경악) 피… 피다!
**컷 6:**
* **앵글:** 모두가 굳은 표정으로 피가 흘러나오는 문을 응시한다. 던전의 정적이 이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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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탐정 서은한의 등장**
* **배경:** 흑요석 문 앞. 대원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
**컷 1:**
* **앵글:** 강도윤이 거친 숨을 내쉬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 있다. 이소라는 마법으로 봉인을 풀기 위해 애쓰고 있다.
* **강도윤:** 세상에… 카이젤이… 어떻게…
**컷 2:**
* **앵글:** 그들 뒤에서 조용히 다가오는 한 남자. 서은한. 그는 다른 탐사대원들과는 확연히 다른, 깔끔한 학자풍의 옷차림이다. 그의 눈빛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볼 듯 날카롭지만, 어딘가 무심한 듯하다. 그는 문과 피를 빠르게 훑어본다.
* **서은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해봐요.
**컷 3:**
* **앵글:** 강도윤이 고개를 돌려 서은한을 본다. 놀라움과 동시에 안도감이 스치는 표정.
* **강도윤:** 서은한 씨! 어떻게… 이렇게 깊은 곳까지 오셨습니까?
**컷 4:**
* **앵글:** 서은한은 피 묻은 문을 응시하며 대답한다. 그의 시선은 이미 현장을 분석하고 있는 듯하다.
* **서은한:** 연락받고 왔죠. 이 미지의 던전에서 특이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요. 밀실 살인이라… 흥미롭군요.
**컷 5:**
* **앵글:** 이소라와 박준형이 협력하여 마침내 흑요석 문을 열어젖힌다. 육중한 문이 신음하며 열리자, 안에서 역한 피 냄새가 훅 끼쳐 나온다.
* **이소라:** (힘겹게) 열렸어요…!
**컷 6:**
* **앵글:** 방 안의 전경. 거대한 흑요석으로 이루어진 원형의 방. 바닥에는 카이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다. 그의 가슴에는 정확히 심장을 꿰뚫은 듯한 깊고 날카로운 상처가 선명하다. 하지만 주변에는 그 어떤 흉기도 보이지 않는다. 방 한가운데에는 기묘하게 생긴 고대 장치가 놓여 있다.
* **박준형:** (경악에 찬 목소리) 카이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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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현장 조사와 첫 번째 의문점**
* **배경:** 흑요석 밀실 내부.
**컷 1:**
* **앵글:** 서은한이 아무렇지 않게 방 안으로 들어선다. 다른 대원들은 감히 발을 들이지 못하고 문턱에 서 있다. 은한은 무릎을 꿇고 시체를 자세히 살핀다. 그의 눈빛은 예리하게 빛난다.
* **서은한:** (독백) 칼자국은 날카롭고 깊다. 하지만 흉기가 없다. 완벽한 밀실 살인.
**컷 2:**
* **앵글:** 은한이 이소라를 돌아본다.
* **서은한:** 이 방은 마법으로 단단히 봉인되어 있었습니까?
**컷 3:**
* **앵글:** 이소라가 방 안을 조심스럽게 살핀다.
* **이소라:** 네, 안팎에서 동시에 마법진이 활성화되어 있었어요. 외부 침입은 불가능합니다. 안에서 카이젤 님 스스로 봉인을 풀지 않는 한…
**컷 4:**
* **앵글:** 은한은 방 한쪽 구석, 흑요석 벽에 아주 미세한 흠집을 발견한다. 거의 보이지 않는 긁힌 자국이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조심스럽게 쓸어본다.
* **서은한:** (내레이션) 이 흑요석 벽… 마법적으로 강화되어 어지간한 충격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건…
**컷 5:**
* **앵글:** 은한이 방 한가운데 놓인 정교한 금속 장치를 바라본다. 장치 주변 바닥에는 옅은 푸른색 가루가 미세하게 흩뿌려져 있다.
* **서은한:** 이 방에 있는 동안 카이젤 씨는 무엇을 하고 있었죠?
**컷 6:**
* **앵글:** 강도윤이 조심스럽게 방 안으로 들어선다.
* **강도윤:** 그는 고대 마법 장치 전문가였습니다. 이 방 안의 장치를 해독하고 작동시키는 임무를 맡았었죠. 며칠째 이 방에서만 지냈습니다. 활성화까지 시간문제라고 했어요.
**컷 7:**
* **앵글:** 은한은 장치 주변의 푸른 가루를 자세히 살펴본다. 그 가루에 손가락을 대어본다.
* **서은한:** (내레이션) 마력 응축체… 일반적인 던전 부산물과는 다르다.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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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4: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와 은한의 추리**
* **배경:** 밀실 내부. 대원들이 은한을 둘러싸고 있다.
**컷 1:**
* **앵글:** 서은한이 강도윤, 이소라, 박준형, 김유진을 차례로 응시한다.
* **서은한:** 강도윤 씨, 이소라 씨, 박준형 씨, 김유진 씨. 카이젤 씨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 동안, 즉 봉인이 활성화되어 있었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컷 2:**
* **앵글:** 강도윤의 클로즈업.
* **강도윤:** 저는 통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른 탐사대원들과 함께요. 아무도 이쪽으로 온 적이 없습니다.
**컷 3:**
* **앵글:** 이소라의 클로즈업.
* **이소라:** 저는 마법진이 활성화된 문 밖에서 카이젤 님과 간간이 마법 교신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꽤 오래전부터 답이 없었어요. 그게 불안해서 계속 문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컷 4:**
* **앵글:** 박준형과 김유진이 나란히 서 있다.
* **박준형:** 저는 김유진과 함께 주변 통로의 몬스터들을 처리하느라 바빴습니다. 여기 주변에는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 **김유진:** (고개를 끄덕이며) 네, 준형 씨와 함께였습니다.
**컷 5:**
* **앵글:** 서은한이 모두의 얼굴을 차례로 훑는다. 김유진의 시선이 잠시 흔들리는 것을 포착한다.
* **서은한:** (내레이션) 모두 완벽한 알리바이처럼 들리는군. 하지만…
**컷 6:**
* **앵글:** 은한은 아까 발견했던 흑요석 벽의 긁힌 자국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 **서은한:** 이것을 보세요. 그리고 이 가루도. (그는 장치 주변의 푸른 가루를 집어든다.)
**컷 7:**
* **앵글:** 이소라가 벽의 긁힌 자국과 푸른 가루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 **이소라:** 이 가루는… 고대 장치에서 발생하는 마력 부산물인데… 그리고 이 긁힌 자국은… 이상하네요. 이 방의 흑요석은 마법적으로 강화되어 웬만한 충격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을 텐데요.
**컷 8:**
* **앵글:** 은한은 방 한가운데 장치를 바라본다. 장치는 복잡한 문양과 금속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치 구석에 다른 마법 문양과는 이질적인, 작고 새로운 문양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 **서은한:** (내레이션) 카이젤이 마지막 순간에 남긴 메시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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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5: 트릭의 실마리**
* **배경:** 밀실 내부.
**컷 1:**
* **앵글:** 은한은 장치에 손을 댄다. 장치의 표면을 손가락으로 쓸어본다. 장치에서 희미한 마력이 느껴진다.
* **서은한:** 이 장치, 외부와 통신하는 기능이 있습니까?
**컷 2:**
* **앵글:** 이소라가 고개를 젓는다.
* **이소라:** 아니요. 단순히 이 던전의 특정 구역을 제어하는 고대 장치입니다. 통신 기능은 없어요. 활성화되면 주변 지형이나 마력 흐름에 영향을 줄 순 있겠지만…
**컷 3:**
* **앵글:** 은한은 잠시 눈을 감았다 뜬다. 그의 머릿속에서 모든 조각이 맞춰지는 듯하다.
* **서은한:** (중얼거림) 지형… 마력 흐름…
**컷 4:**
* **앵글:** 그는 다시 시체로 다가간다. 칼자국이 난 가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벽의 긁힌 자국과 바닥의 가루를 다시 한번 응시한다.
* **서은한:** (단호하게) 밀실 살인이 아니었습니다. 카이젤 씨는 죽은 채로 밀실 안에 들어가지도, 밀실 안에서 살해당하지도 않았어요.
**컷 5:**
* **앵글:**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얼굴로 은한을 바라본다. 박준형은 입을 쩍 벌린다.
* **박준형:** 서, 서은한 씨!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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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6: 진실의 폭로**
* **배경:** 밀실 내부.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컷 1:**
* **앵글:** 서은한은 방 한가운데 장치를 가리킨다. 그의 눈빛은 확신에 차 있다.
* **서은한:** 이 장치, 카이젤 씨가 거의 활성화시켰다고 했죠. 그리고 그 기능은 ‘특정 구역 제어’입니다. 이 방은 사실 ‘밀실’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살인이 일어날 당시에는요.
**컷 2:**
* **앵글:** 은한은 방의 흑요석 벽을 손으로 짚는다.
* **서은한:** 이 흑요석은 특정 마력을 주입하면 일정 시간 동안 ‘투명’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고대 마법에 능한 자라면 이 특성을 알고 있었겠죠.
**컷 3:**
* **앵글:** 이소라가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 **이소라:** 투명… 설마…! 그럼 봉인은…
**컷 4:**
* **앵글:** 은한은 고개를 끄덕인다.
* **서은한:** 범인은 카이젤 씨가 이 장치를 활성화시키려 할 때, 장치가 내뿜는 강력한 마력이 흑요석 벽의 특성을 일시적으로 발현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 이 벽이 투명해지거나, 심지어는 물리적으로 흐릿해지는 순간을 노린 겁니다.
**컷 5:**
* **앵글:** 은한은 다시 벽에 난 긁힌 자국을 가리킨다.
* **서은한:** 그리고 이 긁힌 자국. 벽이 흐려지거나 투명해진 틈을 타 외부에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찔러 넣어 공격한 흔적입니다. 무기가 벽을 통과하며 생긴 흔적이죠.
**컷 6:**
* **앵글:** 강도윤이 의문을 제기한다.
* **강도윤:** 하지만 칼날이 벽을 통과한 뒤, 다시 빼내어 시체에서 무기를 없애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시체에 묻은 피가 무기에 묻어나올 텐데…
**컷 7:**
* **앵글:** 은한은 장치 주변의 푸른 가루를 다시 보여준다. 김유진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손을 움켜쥔다. 그의 손에는 미세하게 푸른 가루가 묻어 있다.
* **서은한:** 이 가루는 마력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치에서 강력한 마력이 뿜어져 나올 때, 이 가루들이 공중에 흩날리며 마력을 흡수하려 하죠. 그리고 이 가루에는 특수한 코팅이 되어 있어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컷 8:**
* **앵글:** 은한이 김유진을 똑바로 응시한다. 김유진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
* **서은한:** 즉, 칼날에 묻은 피는 이 가루에 의해 순식간에 응고되어 떨어져 나가 무기를 깨끗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장치에 새로 새겨진 문양…
**컷 9:**
* **앵글:** 은한이 장치 구석의 희미한 문양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문양은 마치 작은 새 발자국처럼 보인다.
* **서은한:** 이 문양은 ‘스카우트 길드’만이 사용하는 비공식적인 암호입니다. 특정 정보를 담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카이젤 씨는 마지막 순간, 범인이 누구인지 이 장치에 새겨 넣음으로써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긴 겁니다.
**컷 10:**
* **앵글:** 서은한은 김유진을 향해 손을 내민다. 김유진의 손에 묻은 푸른 가루가 선명하게 보인다.
* **서은한:** 김유진 씨. 카이젤 씨는 당신이 ‘함께’였다고 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알 수 없도록 스카우트 길드의 은밀한 암호로 당신의 존재를 알린 겁니다. 당신의 손에 묻은 가루가 그 증거입니다. 당신은 이 장치에 가장 가깝게 있었고, 가장 먼저 장치를 만졌을 테니까요.
**컷 11:**
* **앵글:** 김유진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음을 깨닫고 고개를 떨군다. 그의 표정은 절망과 체념으로 일그러져 있다.
* **김유진:** (떨리는 목소리로)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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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7: 동기와 여운**
* **배경:** 밀실 내부. 김유진이 체념한 채 서 있다.
**컷 1:**
* **앵글:** 강도윤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김유진에게 묻는다.
* **강도윤:** 대체 왜… 카이젤 씨를 왜 죽인 거냐!
**컷 2:**
* **앵글:** 김유진은 체념한 듯 중얼거린다. 그의 눈빛에는 광기가 서려 있다.
* **김유진:** 카이젤은 이 장치를 통해 던전의 핵심을 파악하려 했어요. 하지만 그 장치는… 이 던전을 파괴하고, 외부 세계마저 뒤흔들 수 있는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단지 그것을 막으려고 했을 뿐이에요. 던전을 보호하기 위해!
**컷 3:**
* **앵글:** 은한은 김유진의 말을 듣고 표정 변화 없이 고개를 젓는다. 그의 눈에는 일말의 연민도 보이지 않는다.
* **서은한:**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밀실 트릭까지 써가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은 용서받을 수 없죠.
**컷 4:**
* **앵글:** 박준형과 다른 대원들이 김유진을 제압한다. 던전 깊은 곳에 다시 정적이 흐른다. 피 냄새와 마력의 잔향만이 감돈다.
* **대사 (내레이션):** 또 하나의 진실이 밝혀지고, 또 하나의 비극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던전의 비밀은 인간의 욕망과 만나 더욱 복잡해지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어둠은 언제나 숨 쉬고 있었다.
**컷 5:**
* **앵글:** 서은한은 장치를 다시 한번 살핀다. 그의 눈빛은 여전히 해답을 찾고 있는 듯하다. 그의 시선은 밀실 너머, 이 던전의 더 깊은 곳을 향한다.
* **서은한:** (나직하게) 이 장치의 진정한 목적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컷 6:**
* **앵글:** 문이 다시 닫히는 흑요석 밀실. 빛이 사라지고, 어둠만이 남는다. 이제 이 방은 아무도 알지 못할 비밀을 품은 채, 다시 완벽한 밀실이 된다.
**[에피소드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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