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제일 무신회: 풍운아(風雲兒)의 비상(飛上)
### 배경 설명
시간은 아득한 미래, 혹은 전혀 다른 차원의 강호. 이곳의 무림은 단순한 권각(拳脚)과 도검(刀劍)을 넘어선다. 수백 년 전, 고대 무학의 정수와 최첨단 공학 기술이 결합하며 ‘기갑(機甲) 무림’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무림 고수들은 자신의 내공과 무공을 증폭시키는 거대 로봇 ‘기갑’을 조종하며, 하늘을 가르고 땅을 뒤흔드는 무투를 펼친다.
천하의 운명을 결정하는 대회가 있었으니, 바로 백 년마다 열리는 **’천하제일 무신회(天下第一 武神會)’**였다. 이 대회의 승자는 ‘천운석(天運石)’이라는 신비로운 힘의 근원을 제어할 권한을 얻게 된다. 천운석은 올바른 자의 손에 들리면 강호를 태평성대로 이끌 강력한 에너지가 되지만, 사악한 의도를 가진 자에게 넘어가면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주인공, **강호진(姜虎鎭)**은 변방의 작은 문파 ‘풍운문’의 마지막 계승자다. 그는 ‘풍운신공(風雲神功)’이라는 경쾌하고 유연한 무학을 기갑에 접목시켜, 자신만의 기갑 **’풍운아(風雲兒)’**를 조종한다. 풍운아는 다른 기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량형이지만, 강호진의 탁월한 조종술과 풍운신공의 초식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속도와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그는 천운석이 탐욕스러운 자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자신의 문파의 이름을 걸고 무신회에 출전한다.
이번 무신회에는 명문 정파의 기라성 같은 고수들과 더불어, 강호를 암흑으로 물들이려는 사파의 거두 **천마현(天魔玄)**과 그의 기갑 **’흑룡아(黑龍兒)’**까지 참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우리가 지켜볼 장면은 8강전, 강호진의 ‘풍운아’가 무림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철혈문’ 문주, **강철벽(姜鐵壁)**의 기갑 **’불멸강철(不滅鋼鐵)’**과 맞붙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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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대본 및 스토리보드
#### 장면 1: 웅장한 개막
**장면 번호:** 001
**시간:** 낮
**장소:** 천하제일 무신회 주 경기장,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FULL SHOT:** 거대한 원형 경기장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수십만 명의 관중들이 빼곡히 들어차 함성을 지르고, 경기장 중앙에는 거대한 비무대가 펼쳐져 있다. 구름 위로 솟은 듯한 비무대 주변으로는 각 문파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PAN UP:** 비무대의 중앙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빛기둥을 따라 카메라가 천천히 올라간다.
* **CLOSE UP:** 빛기둥 속에서 거대한 홀로그램 영상이 펼쳐진다. 무신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 **WIDE SHOT:** 다시 경기장 전체를 비춘다.
**효과음:** (관중들의 웅장한 함성, 기계음 섞인 팡파르, 웅장한 배경 음악)
**배경음악:** 웅장하고 비장한 오케스트라 선율
**대사:**
**아나운서 (목소리, 중저음으로 울림):**
“무림 만년의 영광과 질곡을 함께 해온 위대한 유산, ‘천하제일 무신회’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화면, 역대 무신회 우승자들의 기갑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백 년에 한 번, 천하의 운명을 건 진정한 무신을 가리는 이 대회는… 단순히 힘의 겨루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곧 강호의 미래를 결정할 천운석의 주인을 가리는 성스러운 의식!”
**(화면, 신비로운 빛을 내는 거대한 수정, 천운석의 홀로그램이 떠오른다.)**
“오직 한 명의 진정한 무신만이 이 영광을 차지할 것이며, 그의 손에 의해 강호는 새로운 천년의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관중들의 함성이 더욱 커진다.)**
**행동/묘사:**
홀로그램 영상이 사라지고, 경기장 중앙의 비무대가 환하게 밝아진다. 관중들의 환호는 최고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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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2: 강호진의 등장과 비장한 각오
**장면 번호:** 002
**시간:** 낮
**장소:** 기갑 대기실
**카메라 워크:**
* **CLOSE UP:** 강호진의 손이 그의 기갑 ‘풍운아’의 조종석 레버를 꽉 움켜쥐는 모습. 그의 손에는 굳은살이 박혀있다.
* **ZOOM OUT:** ‘풍운아’의 거대한 팔이 드러나고, 이어서 ‘풍운아’ 전체의 모습이 서서히 보인다. 매끄러운 곡선과 푸른색의 장갑,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 **MEDIUM SHOT:** 조종석에 앉아 있는 강호진의 얼굴. 아직 젊지만, 그의 눈빛에는 굳은 결의가 서려 있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다.
* **OVER THE SHOULDER SHOT:** ‘풍운아’의 등 뒤에서 강호진의 시선을 따라, 대기실 문 너머로 보이는 경기장의 빛을 비춘다.
* **CLOSE UP:** 강호진의 눈. 결연함과 함께 약간의 불안감도 스쳐 지나간다.
**효과음:** (기계음, 조종석 패널의 미세한 작동음, 호흡 소리, 낮게 깔리는 긴장감 넘치는 BGM)
**배경음악:** 낮고 긴장감 있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희망을 담은 멜로디가 섞임.
**대사:**
**강호진 (내레이션):**
“아버지… 할아버지… 제가 이곳에 서 있습니다. 변방의 작은 문파, 풍운문. 그 이름이 잊히지 않도록, 그리고… 천운석이 더럽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호진, 심호흡을 한다.)**
“강철벽 문주라… 무림 최고의 방어라 불리는 ‘불멸강철’인가. 쉬운 상대는 아니겠지. 하지만 물러설 수는 없다.”
**행동/묘사:**
강호진의 풍운아가 천천히 대기실의 거대한 문을 향해 걸어간다. 기갑의 발걸음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문이 열리자마자 경기장의 환한 빛과 관중들의 함성이 쏟아져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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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3: 8강전, 불멸강철과의 대결 시작
**장면 번호:** 003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WIDE SHOT:** 경기장 한쪽에서 ‘풍운아’가 등장하고, 다른 쪽에서 ‘불멸강철’이 등장한다. ‘불멸강철’은 거대하고 묵직한 외형에 검은색과 짙은 회색의 장갑으로 무장한, 견고함 그 자체인 기갑이다. 풍운아와 확연히 대비되는 육중한 모습.
* **SPLIT SCREEN:** 한쪽은 강호진의 ‘풍운아’, 다른 한쪽은 강철벽의 ‘불멸강철’. 두 기갑이 천천히 비무대 중앙을 향해 다가간다.
* **MEDIUM SHOT:** 강철벽의 조종석 내부. 강철벽은 중년의 강인한 인상의 무인으로, 그의 얼굴에는 노련함과 함께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이 있다.
* **CLOSE UP:** 강철벽의 눈매.
**효과음:** (기갑들의 육중한 발소리, 삐빅거리는 조종석 경고음, 관중들의 기대 섞인 웅성거림)
**배경음악:**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묵직한 드럼 비트와 현악기 선율.
**대사:**
**아나운서:**
“자, 드디어 대망의 8강전! 첫 번째 대결입니다! 동쪽에서는 ‘풍운문’의 강호진 선수, 그리고 그의 기갑 ‘풍운아’!”
**(관중석에서 일부 환호성이 터져 나오지만, 아직은 소수다.)**
**아나운서:**
“서쪽에서는 ‘철혈문’의 문주! 강철벽 선수, 그리고 그를 상징하는 육중한 기갑 ‘불멸강철’!”
**(강철벽의 이름이 호명되자, 경기장의 절반 이상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지른다.)**
**강철벽 (불멸강철 조종석에서, 낮고 단단한 목소리):**
“어린 녀석이 제법 패기는 있군.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하겠다. 허나… 나의 ‘불멸강철’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강호진 (풍운아 조종석에서, 숨을 고르며):**
“철혈문 문주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
**행동/묘사:**
두 기갑이 비무대 중앙에서 서로를 마주본다. 거리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풍운아의 날렵함과 불멸강철의 육중함이 더욱 극명하게 대비된다. 강호진은 조종간을 꽉 쥐고, 강철벽은 팔짱을 낀 채 여유로운 듯 보이지만 그의 눈은 호진을 꿰뚫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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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4: 속도 대 방어, 첫 번째 충돌
**장면 번호:** 004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HIGH ANGLE SHOT:** 비무대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본다. 두 기갑이 서로에게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서 있다.
* **QUICK ZOOM IN:** 강호진의 ‘풍운아’ 발밑에 푸른색 기운이 모인다.
* **FAST TRACKING SHOT:** ‘풍운아’가 마치 한 줄기 바람처럼 순식간에 불멸강철을 향해 돌진한다. 그 속도는 잔상을 남길 정도다.
* **MEDIUM SHOT:** ‘불멸강철’은 미동도 없다. 육중한 주먹을 들어 올리며 ‘풍운아’의 공격을 기다리는 자세를 취한다.
* **DYNAMIC ANGLES:** ‘풍운아’가 ‘불멸강철’ 주변을 초고속으로 선회하며, 마치 춤을 추듯 끊임없이 빈틈을 찾는다.
* **CLOSE UP:** ‘풍운아’의 주먹이 ‘불멸강철’의 육중한 팔뚝에 꽂히는 순간.
* **SLOW MOTION:** 충격파가 장갑에 퍼져나가는 모습.
* **REVERSE SHOT:** ‘풍운아’가 충격으로 인해 뒤로 밀려나는 모습.
**효과음:** (시작을 알리는 징 소리, 쉭- 쉭- 쉭- (풍운아의 고속 이동음), 콰아앙! (주먹 충돌음), 삐빅- (조종석 경고음), 관중들의 탄성)
**배경음악:** 격렬한 액션 음악으로 전환, 드럼과 일렉 기타가 주도하는 빠른 템포.
**대사:**
**아나운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징 소리)**
**강호진 (내레이션):**
“철벽권이라 불리는 그의 방어는, 과연 얼마나 단단할까…!”
**(풍운아, 순식간에 이동하며 불멸강철의 측면을 노린다.)**
**강철벽 (비웃듯이):**
“하! 겨우 그 정도 속도로 나를 뚫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불멸강철, 태연하게 주먹으로 풍운아의 공격을 막아낸다.)**
**강호진 (조종석에서, 미간을 찌푸리며):**
“단단해! 보통의 타격은 씨알도 안 먹히는군…!”
**행동/묘사:**
풍운아가 엄청난 속도로 불멸강철을 향해 날아가지만, 불멸강철은 꿈쩍도 하지 않고 팔로 간단히 막아낸다. 충격으로 풍운아의 팔이 살짝 뒤로 밀리고, 강호진의 조종석에 경고음이 울린다. 강철벽은 여유로운 표정이다. 강호진은 침착하게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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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5: 광풍난무(狂風亂舞)의 진가
**장면 번호:** 005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WIDE SHOT:** ‘풍운아’가 ‘불멸강철’을 중심으로 폭풍처럼 회전하며 끊임없이 주먹과 발길질을 날린다.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한 충격파를 동반한다.
* **POINT OF VIEW (POV) SHOT:** ‘불멸강철’의 시야에서 ‘풍운아’가 잔상을 남기며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 초점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 **CLOSE UP:** ‘불멸강철’의 장갑에 쉴 새 없이 찍히는 풍운아의 주먹 자국. 그러나 깊은 손상은 없다.
* **TRACKING SHOT:** ‘불멸강철’이 육중한 몸을 이용해 회전하는 풍운아를 겨냥하고, 거대한 주먹을 휘두른다.
* **BULLET TIME / SLOW MOTION:** ‘풍운아’가 ‘불멸강철’의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을 간발의 차이로 피하는 모습. 회피 동작이 예술적이다.
* **MONTAGE:** 수십 번의 공방이 짧게 스쳐 지나가며, 풍운아의 민첩함과 불멸강철의 견고함이 교차된다.
**효과음:** (쉬이이익, 퍼어억, 콰앙! (타격음), 삐익- 삐이익- (조종석 경고음), 묵직한 기계음, 관중들의 놀라움과 감탄)
**배경음악:** 더욱 격렬하고 빠른 템포의 액션 BGM.
**대사:**
**강호진 (내레이션):**
“역시, 단순한 공격으로는 답이 없다! ‘풍운신공’의 진수를 보여줄 때다!”
**(풍운아의 움직임이 한 단계 더 빨라진다. 몸 전체에서 푸른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아나운서:**
“보십시오! 강호진 선수의 ‘풍운아’! 마치 미친 바람처럼 ‘불멸강철’을 휘감으며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풍운신공’의 ‘광풍난무(狂風亂舞)’!”
**강철벽 (조종석에서, 드디어 미간을 찌푸린다):**
“젠장! 저 속도… 잔상만 남기는군. 제법인데, 이 정도라면 방어 자세를 바꿔야겠어.”
**(불멸강철, 양팔을 교차하며 방어막을 형성한다. ‘철벽방어’!)**
**강호진 (땀을 흘리며):**
“막는다 한들! 이 기세는 꺾이지 않아!”
**행동/묘사:**
풍운아가 불멸강철의 주변을 맹렬히 돌며 사방에서 공격을 퍼붓는다. 불멸강철은 육중한 몸으로 모든 공격을 받아내지만, 점차 움직임이 둔해지고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강철벽의 얼굴에도 초조함이 드리워진다. 풍운아의 주먹이 불멸강철의 방어막에 튕겨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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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6: 역공, 철벽권의 위력
**장면 번호:** 006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LOW ANGLE SHOT:** ‘불멸강철’이 땅을 박차고 거대한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 그 공격이 공기를 가르고 엄청난 풍압을 일으킨다.
* **QUICK ZOOM IN:** ‘풍운아’가 간발의 차이로 공격을 피하지만, 공격의 여파로 균형을 잃고 비틀거린다.
* **CLOSE UP:** 강호진의 조종석 패널에 ‘DAMAGE’ 경고등이 깜빡인다. 강호진은 거친 숨을 몰아쉰다.
* **WIDE SHOT:** ‘불멸강철’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공격을 퍼붓는다. 거대한 주먹이 풍운아를 몰아붙이며 비무대를 가로지른다.
* **OVER THE SHOULDER SHOT:** ‘불멸강철’의 시점에서 ‘풍운아’가 거세게 밀리는 모습.
* **SPLIT SCREEN:** ‘풍운아’가 비무대 끝으로 밀려나는 모습과, ‘불멸강철’의 발밑에 금이 가는 모습.
**효과음:** (콰아앙! 콰광! (불멸강철의 타격음), 크아악! (강호진의 신음), 삐이이이익- (경고음), 우당탕탕! (풍운아의 후퇴음), 관중들의 환호성)
**배경음악:** 강렬하고 위협적인 사운드의 BGM.
**대사:**
**강철벽 (여유를 되찾은 목소리):**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나의 ‘철벽권’은, 방어만 하는 무공이 아니다!”
**(불멸강철의 주먹이 공기를 찢고 날아온다. 풍운아는 겨우 피하지만, 충격으로 비틀거린다.)**
**강호진 (내레이션):**
“강하다! 피할 틈도 주지 않는군… 이대로 밀리면 끝이다!”
**(불멸강철의 강력한 연속 공격에 풍운아가 비무대 끝으로 몰린다.)**
**아나운서:**
“위기입니다! 강호진 선수의 풍운아가 ‘불멸강철’의 맹공에 밀리고 있습니다! 비무대 끝까지 몰렸습니다!”
**행동/묘사:**
강철벽의 불멸강철이 압도적인 힘으로 풍운아를 몰아붙인다. 풍운아는 필사적으로 방어하지만, 불멸강철의 묵직한 공격에 계속 밀린다. 결국 비무대 끝, 벽에 가까스로 부딪히기 직전에 멈춰선다. 강호진의 표정은 고통과 함께 필사적인 각오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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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7: 풍운무영각(風雲無影脚), 그림자 없는 발차기
**장면 번호:** 007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CLOSE UP:** 강호진의 눈동자. 번뜩이는 결의가 담겨 있다.
* **ZOOM OUT:** ‘풍운아’가 몸을 웅크리며 바닥에 발을 단단히 고정하는 모습. 푸른 기운이 더욱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 **DYNAMIC ANGLES:** ‘불멸강철’이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풍운아’가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빠르게 움직인다.
* **SUPER SLOW MOTION / GHOST EFFECT:** ‘풍운아’의 발차기가 여러 개의 잔상을 남기며 ‘불멸강철’의 약점을 찾아 날아가는 모습. 발자국 하나하나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 **CLOSE UP:** ‘불멸강철’의 육중한 허리 부분, 장갑의 틈새로 ‘풍운아’의 발이 정확하게 꽂히는 순간.
* **SHAKE CAM:** 엄청난 충격으로 비무대가 흔들리고, 카메라가 격렬하게 흔들린다.
* **EXPLOSION EFFECT:** ‘불멸강철’의 허리 부분에서 섬광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다.
**효과음:** (쉬이이이이잉- (풍운아의 고속 이동음), 퍼엉! 콰르릉! (결정타 폭발음), 삐이이이익- 콰직! (불멸강철 내부 파손음), 강호진의 외침, 관중들의 경악과 침묵)
**배경음악:** 절정으로 치닫는 드라마틱한 BGM. 클라이맥스의 긴장감과 승리의 예감을 동시에 표현.
**대사:**
**강호진 (이를 악물고):**
“방어가 전부가 아니라고 하셨죠… 문주님! 저 또한 방어만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닙니다! ‘풍운무영각(風雲無影脚)’!”
**(풍운아가 비무대 끝에서 사라지듯 움직여, 불멸강철의 등 뒤로 파고든다. 강철벽은 당황한 듯 반응한다.)**
**강철벽 (당황하며):**
“어디로…?! 이 속도… 대체 어떻게…!”
**(풍운아의 발차기가 불멸강철의 예상치 못한 약점, 허리 관절부에 정확히 명중한다.)**
**아나운서:**
“터졌습니다! ‘불멸강철’의 허리 관절부에! 저것은… ‘풍운문’의 비전,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전설의 발차기!”
**강호진 (숨을 헐떡이며):**
“끝이다!”
**행동/묘사:**
강호진의 풍운아가 불멸강철의 허리 관절에 결정타를 날린다. 육중한 불멸강철의 몸이 휘청거리고, 곧이어 장갑이 파손되면서 내부에서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강철벽의 조종석에선 심각한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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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8: 승리 그리고 다음 단계로
**장면 번호:** 008
**시간:** 낮
**장소:** 천상 비무대
**카메라 워크:**
* **WIDE SHOT:** ‘불멸강철’이 거대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한쪽 무릎을 꿇는다. 허리 부분은 심각하게 파손되어 너덜거린다. ‘풍운아’는 약간 지친 듯 하지만,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서 있다.
* **CLOSE UP:** 강호진의 조종석. 강호진은 땀범벅이 되어 거친 숨을 몰아쉬지만, 그의 눈에는 승리의 빛이 서려 있다.
* **MEDIUM SHOT:** ‘불멸강철’의 조종석. 강철벽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패배를 받아들인다. 그의 입가에 쓴웃음이 걸린다.
* **FULL SHOT:** ‘풍운아’가 승자의 포즈를 취하고, ‘불멸강철’은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 경기장 전체가 침묵에 잠긴 후, 이내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온다.
* **PAN SHOT:** 관중석. 일부는 경악하고, 일부는 열광한다. 그중 한 곳, 어두운 그림자에 가려진 관중석에서 ‘흑룡아’의 조종사, ‘천마현’의 섬뜩한 미소가 스쳐 지나간다. 그의 눈은 강호진을 향해 있다.
**효과음:** (기갑의 굉음 섞인 정지음, 삐빅- 삐빅- (심각한 손상 경고음), 아나운서의 외침, 관중들의 폭발적인 환호성, 천마현의 섬뜩한 웃음소리)
**배경음악:** 승리를 알리는 웅장하고 희망적인 BGM으로 바뀌지만, 마지막엔 섬뜩한 불협화음이 섞여 다음 대결을 암시.
**대사:**
**심판 (우렁찬 목소리):**
“경기 종료! 승자는… ‘풍운문’의 강호진 선수입니다!”
**(관중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뒤흔든다.)**
**강철벽 (조종석에서, 나직이 읊조리듯):**
“허허… 이 늙은이를 완벽하게 속였군. 인정한다… 강호진. 자네는… 보통내기가 아니야.”
**(강철벽, 고개를 끄덕인다.)**
**아나운서:**
“믿을 수 없는 반전! 무림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불멸강철’을 뚫어낸 ‘풍운아’! 새로운 시대의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강호진 (내레이션):**
“하나를 넘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저 그림자… 느껴진다. 거대한 악의 기운이… 다음 상대는… 더욱 강하겠지.”
**(천마현의 모습,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강호진을 응시한다.)**
**천마현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듯):**
“풍운아… 제법이군. 허나 그 힘은… 곧 나의 ‘흑룡아’에게 삼켜질 것이다. 강호의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행동/묘사:**
불멸강철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음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인다. 강호진의 풍운아는 비무대 중앙에 서서 승리의 기운을 만끽한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 강호진은 다음 싸움을 예감하며 먼 곳을 바라본다. 그 시선 끝에 천마현의 흑룡아가 잠시 모습을 드러내며 강호진에게 경고를 보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화면이 점차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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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끝]**
이것은 서막에 불과하다. ‘풍운아’ 강호진의 길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다. 천하제일 무신회는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오를 것이며, 천하의 운명을 건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펼쳐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