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잿빛 낙원 (Ashen Paradise)]
## 애니메이션 대본 및 스토리보드
### 시놉시스
태양풍과 알 수 없는 환경 재앙으로 인해 지구는 끝없는 황사 폭풍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시달리는 잿빛 황무지로 변해버렸다. 인류는 소수의 생존자 집단으로 뿔뿔이 흩어져 폐허가 된 도시의 잔해 속에서 겨우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모든 전자기기는 먹통이 되고, 자원은 고갈되었으며, 변이된 생명체들이 황야를 배회한다.
이 절망적인 세계에서, 젊고 민첩한 생존자 아린과 노련하지만 냉소적인 탐색꾼 진호는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하다. 오늘 하루를 버티고, 내일을 위한 물과 식량,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정화 구역’에 대한 희미한 소문을 좇는 것이다. 어느 날, 폐허 깊숙한 곳에서 발견한 오래된 자료 조각이 그들을 ‘에덴 프로젝트’라는 미지의 희망으로 이끈다. 하지만 그 희망은 동시에 더 큰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하는 잔혹한 여정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
### EPISODE 1: 잿빛 도시의 숨결
**SCENE 1**
**LOCATION:** 폐허가 된 고층 빌딩 옥상 – 해가 지는 황혼 무렵.
**TIME:** 황혼.
**ACTORS:** 아린 (19세, 날렵하고 단단한 체구, 낡은 방진 마스크와 고글 착용), 진호 (50대 후반, 백발이 성성한 노인, 낡은 장비를 등에 멘 채 거친 숨을 내쉰다.)
**VISUAL (STORYBOARD):**
* **[00:00:00 – 00:00:15]** 잿빛 먼지로 뒤덮인 도시의 전경. 거대한 고층 빌딩들이 뼈대만 남아 스산하게 서 있다. 황사 폭풍이 불어와 시야를 흐린다. 해는 이미 지평선 너머로 사라졌고, 붉고 탁한 노을이 하늘을 물들인다. 정적만이 흐르는 풍경.
* **[00:00:15 – 00:00:30]** 카메라가 천천히 움직여 한 빌딩의 옥상으로 줌인한다.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아린의 뒷모습. 낡고 닳은 로프 하나에 의지해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하고 있다. 그녀의 움직임은 가볍고 조심스럽다. 마스크 너머로 그녀의 집중된 눈빛이 보인다.
* **[00:00:30 – 00:00:45]** 옥상 가장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진호의 모습.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낡은 통신 장비에 귀를 기울이지만, 지지직거리는 잡음뿐이다. 그의 옆에는 낡은 배낭과 녹슨 탐색 장비들이 놓여 있다.
* **[00:00:45 – 00:01:00]** 아린이 아래층 난간에 발을 딛는다. 먼지가 풀썩인다. 그녀는 손전등을 비춰 내부를 살핀다. 부서진 가구와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는 복도. 한때 번성했던 흔적이 역력하지만, 지금은 죽음의 그림자만이 드리워져 있다.
**AUDIO (SOUND):**
* 멀리서 희미하게 불어오는 황사 바람 소리.
* 철근이 삐걱거리는 소리, 아린의 조심스러운 발걸음 소리.
* 진호의 거친 숨소리.
* 통신 장비의 지지직거리는 잡음.
* 잔잔하지만 긴장감 있는 배경 음악.
**DIALOGUE:**
**진호 (숨을 헐떡이며, 통신 장비에 대고):**
“…여전히 감감무소식이군. 아린, 조심해라. 해가 완전히 넘어가면 그놈들이… 아, 젠장.”
**아린 (아래층 난간을 잡고 내려서며, 목소리가 마스크에 가려 잘 들리지 않는다):**
“알아요, 아저씨. 서둘러야 해요. 어제 보던 곳은 이미 다른 놈들이 훑고 지나간 것 같고… 여기는 아직 괜찮을지도 몰라요.”
**진호 (한숨을 쉬며):**
“괜찮긴 개뿔. 이젠 쥐새끼 한 마리 찾기도 힘들어졌어. 몇 주째 빈손이야, 우리가. 이러다간 정말… 크흠.”
**아린 (손전등을 비춰 복도 끝을 응시하며):**
“그 말은 아껴두세요. 우리는 아직 살아있으니까.”
**NOTES:**
* 세상의 황량함과 주인공들의 지친 모습을 초반에 강렬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인다.
* 아린의 민첩성과 진호의 노련함, 그리고 두 사람의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암시한다.
—
**SCENE 2**
**LOCATION:** 폐허가 된 고층 빌딩 내부 – 옛 사무실 층.
**TIME:** 황혼이 깊어지는 저녁.
**ACTORS:** 아린, 진호
**VISUAL (STORYBOARD):**
* **[00:01:00 – 00:01:15]** 아린이 복도를 조심스럽게 지나며 폐허가 된 사무실들을 살핀다. 책상들이 전복되고, 서류들이 먼지에 파묻혀 있다. 유리가 깨진 창문 밖으로는 붉은 황사가 소용돌이친다.
* **[00:01:15 – 00:01:30]** 진호가 아린의 뒤를 따른다. 그의 손에는 낡은 지형 스캐너가 들려 있지만, 거의 작동하지 않는지 계속해서 흔들어본다.
* **[00:01:30 – 00:01:45]** 아린이 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바닥에 널브러진 파편들 사이로, 부서진 캐비닛이 눈에 띈다. 그녀는 캐비닛을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먼지와 녹으로 뒤덮인 내부.
* **[00:01:45 – 00:02:00]** 캐비닛 안쪽 깊숙한 곳에서, 낡고 먼지 쌓인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상자는 겉보기엔 특별할 것 없지만, 다른 폐품들과는 달리 비교적 온전하게 밀봉되어 있다. 아린은 조심스럽게 상자를 들어 올린다.
* **[00:02:00 – 00:02:30]** 상자를 들고 나오는 아린. 진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를 바라본다. 아린은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한다. 기대했던 식량이나 필터 대신, 오래된 데이터 칩과 반쯤 찢어진 종이 조각이 나온다. 종이 조각에는 알아보기 힘든 기호와 희미한 지도가 그려져 있다.
**AUDIO (SOUND):**
* 바람이 빌딩의 깨진 창문을 통과하며 휘파람 소리를 낸다.
* 파편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아린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 낡은 캐비닛이 열리는 삐걱거리는 소리.
* 약간의 정적 후, 아린이 상자를 여는 소리.
* 진호의 지형 스캐너에서 가끔씩 나오는 약한 전자음.
**DIALOGUE:**
**아린 (캐비닛 안을 살피며):**
“음… 여기도 별거 없네요. 거의 다 뜯겨 나갔고.”
**진호 (스캐너를 흔들며):**
“당연하지. 이런 폐허는 이미 수십 번도 더 뒤졌을 테니까. 우리가 멍청하게 같은 곳을 맴도는 거야.”
**아린 (낡은 상자를 발견하고):**
“어? 이건… 좀 다르네요.”
**진호 (관심 없는 듯):**
“또 빈 깡통이겠지. 실망할 일만 만들지 말고 빨리 가자. 어두워진다.”
**아린 (상자를 열며, 목소리에 미묘한 기대감이 스친다):**
“아니요… 이거…”
**아린 (상자 안의 내용물을 꺼내며, 진호에게 보여준다):**
“데이터 칩이랑… 지도 같아요. 오래된 종이 조각인데…”
**진호 (놀란 눈으로 다가오며):**
“뭐? 지도? 이런 세상에 아직 종이쪼가리가 남아있었다고? 게다가 데이터 칩이라니!”
**아린 (지도를 펴본다):**
“반쯤 찢어져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특별한 것 같아요.”
**NOTES:**
* 발견된 데이터 칩과 지도가 단순한 생존 물품 이상의 ‘희망’의 단서임을 강조한다.
* 진호의 냉소적인 태도가 잠시 풀리며 작은 희망이 싹트는 순간을 표현한다.
—
**SCENE 3**
**LOCATION:** 폐허 내부, 아린과 진호가 찾은 임시 은신처 – 작은 창고.
**TIME:** 밤.
**ACTORS:** 아린, 진호
**VISUAL (STORYBOARD):**
* **[00:02:30 – 00:02:45]** 어두운 창고 내부. 낡은 작업대에 앉아 있는 진호가 간이 전구 하나를 간신히 밝히고 있다. 그의 옆에는 오래된 데이터 리더기와 아린이 발견한 칩이 놓여 있다.
* **[00:02:45 – 00:03:00]** 아린은 찢어진 지도를 펼쳐 놓고, 그 위에 손전등을 비추며 기호들을 해독하려 애쓴다. 그녀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긴장감이 섞여 있다.
* **[00:03:00 – 00:03:15]** 진호가 마지막 남은 배터리 중 하나를 조심스럽게 데이터 리더기에 연결한다. 리더기가 삐빅거리며 희미하게 빛을 낸다. 그의 손은 떨린다.
* **[00:03:15 – 00:03:30]** 리더기 화면에 지지직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알 수 없는 문자열과 이미지가 파편적으로 나타난다. 진호는 고글을 올리고 화면에 집중한다.
* **[00:03:30 – 00:04:00]** 화면에서 몇몇 단어들이 읽힌다: “에덴 프로젝트”, “정화 구역”, “북쪽”, “새로운 시작”. 진호의 얼굴에 경악과 함께 희미한 희망이 스친다. 아린도 화면을 바라보며 숨을 죽인다.
**AUDIO (SOUND):**
* 밤하늘의 황사 바람 소리가 창고 틈새로 스며든다.
* 데이터 리더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전자음, 지지직거리는 소리.
* 진호의 떨리는 숨소리.
* 긴장감 넘치는 배경 음악.
**DIALOGUE:**
**진호 (떨리는 손으로 배터리를 연결하며):**
“이거… 마지막 하나야. 만약 이것도 안 되면…”
**아린 (지도를 들여다보며):**
“분명히 뭔가 특별한 걸 거예요. 여기 이 기호들은… 우리가 아는 지도 체계랑 좀 달라요.”
**진호 (리더기 화면에 집중하며):**
“젠장, 젠장… 제발… 읽혀라.”
**진호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들을 읽으며, 목소리가 점차 커진다):**
“‘에덴… 프로젝트’? ‘정화 구역’… 북쪽… 새로운 시작…?”
**아린 (진호의 옆으로 다가와 화면을 보며):**
“정화 구역이라고요? 그게 정말 있어요, 아저씨? 우리가 늘 찾아 헤매던 그 ‘깨끗한 곳’이요?”
**진호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며, 혼잣말처럼):**
“전설 속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이었다니. 북쪽… 이 지도가 가리키는 곳이 그 에덴이라는 건가?”
**아린 (지도를 다시 보며, 눈이 빛난다):**
“길이 험하더라도… 가야 해요. 이곳에선 더 이상 희망이 없어요.”
**진호 (잠시 침묵하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어쩌면… 어쩌면 그래야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저 북쪽은… 황야 중에서도 가장 잔혹한 곳이야. 상상도 못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NOTES:**
* ‘에덴 프로젝트’와 ‘정화 구역’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제시한다.
* 미지의 위험에 대한 진호의 경고와 아린의 강한 의지를 대비시켜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
**SCENE 4**
**LOCATION:** 폐허 내부, 아린과 진호가 잠시 숨어있는 창고 외부.
**TIME:** 한밤중.
**ACTORS:** 아린, 진호
**VISUAL (STORYBOARD):**
* **[00:04:00 – 00:04:15]** 진호가 은신처의 작은 틈으로 밖을 살핀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황사 폭풍. 바람 소리가 더욱 거세진다.
* **[00:04:15 – 00:04:30]** 갑자기, 멀리서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기괴한 소리가 들려온다. 창고 안의 진호와 아린이 동시에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린은 재빨리 낡은 쇠 파이프를 움켜쥔다.
* **[00:04:30 – 00:04:45]** 창고 틈새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붉은 눈동자 여러 개가 포착된다. 희미한 전등 불빛에 비친 그림자 – 비쩍 마르고 사나워 보이는 ‘사지(Saji)’ 무리다. (변이된 야생 생명체)
* **[00:04:45 – 00:05:00]** 사지들이 은신처 주변을 맴돌며 킁킁거리는 소리. 그들의 그림자가 창고 벽에 위협적으로 드리워진다. 아린과 진호는 숨을 죽인다. 아린의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진호는 낡은 총을 조심스럽게 꺼내든다.
**AUDIO (SOUND):**
* 황사 폭풍 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짐승의 기괴한 울음소리가 섞여 들린다.
* 사지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날카로운 발톱이 바닥을 긁는 소리.
* 아린과 진호의 거친 숨소리.
* 긴박감을 고조시키는 배경 음악.
**DIALOGUE:**
**진호 (작은 틈으로 밖을 보며, 목소리를 낮춘다):**
“젠장… 이 시간에 여기까지 온 건가.”
**아린 (쇠 파이프를 움켜쥐며):**
“사지… 꽤 많은데요.”
**진호 (총을 조심스럽게 장전하며):**
“놈들은 불빛에 더 민감해. 숨소리도 내지 마. 그냥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아린 (사지들의 그림자를 보며):**
“만약 놈들이… 냄새를 맡았다면요?”
**진호 (눈을 가늘게 뜨며):**
“그럼… 싸워야지. 아린, 네 뒤는 내가 맡는다. 하지만 총알이 몇 발 안 남았어. 정말 급할 때만 써야 해.”
**NOTES:**
* 새로운 희망을 찾은 직후, 곧바로 현실의 잔혹한 위협에 직면하게 하여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 사지의 모습과 소리를 통해 위험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
**SCENE 5**
**LOCATION:** 창고 내부 / 창고 밖 폐허.
**TIME:** 한밤중.
**ACTORS:** 아린, 진호, 사지 무리
**VISUAL (STORYBOARD):**
* **[00:05:00 – 00:05:15]** 사지 한 마리가 창고 문을 긁어대기 시작한다. 낡은 문이 삐걱거리며 흔들린다. 아린과 진호는 서로를 바라본다.
* **[00:05:15 – 00:05:30]** 진호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린은 망설임 없이 문을 향해 돌진하며, 쇠 파이프로 문틈을 벌리고 있는 사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다. 사지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난다.
* **[00:05:30 – 00:05:45]** 아린이 재빠르게 창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녀는 벽과 잔해들을 이용해 사지들의 공격을 피하며 움직인다. 그녀의 움직임은 날렵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 **[000:05:45 – 00:06:15]** 다른 사지들이 아린에게 달려든다. 진호는 은신처 틈새로 총을 겨누고, 정확하게 한 마리를 쓰러뜨린다. 총성이 밤의 정적을 깨고 울려 퍼진다. 남은 사지들이 순간 움찔한다.
* **[00:06:15 – 00:06:45]** 아린이 높은 잔해 위로 뛰어올라, 추격해오는 사지 한 마리의 약점을 정확히 노려 공격한다. 사지가 휘청거리자, 그녀는 틈을 놓치지 않고 멀리 떨어진 다른 건물 잔해 뒤로 몸을 숨긴다.
* **[00:06:45 – 00:07:00]** 사지들은 아린을 쫓아 다른 건물 쪽으로 향한다. 진호는 남은 사지들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가한다. 사지들은 망설이다가 아린을 쫓아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진호는 한숨을 쉬며 총을 내린다.
* **[00:07:00 – 00:07:15]** 잠시 후, 아린이 숨을 헐떡이며 진호의 은신처로 돌아온다. 마스크를 벗자, 땀과 먼지로 얼룩진 얼굴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강인하게 빛난다.
**AUDIO (SOUND):**
* 사지들이 문을 긁는 소리,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
* 아린이 쇠 파이프를 휘두르는 소리, 사지의 비명.
* 아린의 재빠른 발걸음 소리, 바람 소리.
* 진호의 총성, 사지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 아린이 숨을 헐떡이는 소리.
* 긴장감 넘치는 전투 배경 음악.
**DIALOGUE:**
**진호 (총을 내리며 안도하며):**
“하아… 괜찮아? 다친 곳은 없고?”
**아린 (마스크를 벗으며 숨을 고른다):**
“괜찮아요. 놈들은… 저에게서 멀어진 것 같아요.”
**진호 (총알을 확인하며):**
“두 발… 겨우 두 발 남았군. 이젠 정말 아껴 써야겠어.”
**아린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서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요. 놈들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어요.”
**진호 (지도를 보며):**
“그래. 어차피 이 지도가 우릴 북쪽으로 인도하려 했으니… 지금 당장 떠날 준비를 해야겠군.”
**아린 (지도를 바라보며 결심한 듯):**
“네. 지금 이 지도를 따라가지 않으면, 저희에겐 더 이상 내일이 없을 거예요.”
**NOTES:**
* 아린의 뛰어난 전투력과 민첩성을 강조한다.
* 진호의 전투 지원과 총알의 소중함을 보여주며, 절박한 상황을 표현한다.
* 이 전투를 계기로 그들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린다.
—
**SCENE 6**
**LOCATION:** 황폐한 도시 외곽, 새벽녘.
**TIME:** 새벽.
**ACTORS:** 아린, 진호
**VISUAL (STORYBOARD):**
* **[00:07:15 – 00:07:30]** 동이 터오는 잿빛 새벽. 아린과 진호가 낡은 짐을 짊어진 채 폐허가 된 도시를 벗어나고 있다. 그들의 뒤로는 어둡고 스산한 도시의 실루엣이 펼쳐져 있다.
* **[00:07:30 – 00:07:45]** 그들의 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황야가 보인다. 붉은 흙먼지가 희미한 새벽빛 속에서 아른거린다. 바람은 여전히 거세다.
* **[00:07:45 – 00:08:00]** 아린이 진호에게 지도를 건넨다. 진호는 지도를 보며 방향을 확인한다. 그의 얼굴에는 피로와 함께 미지의 희망에 대한 기대감이 섞여 있다.
* **[00:08:00 – 00:08:15]** 아린이 고글을 다시 고쳐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녀는 멀리 지평선을 응시한다. 그 시선 끝에는 희미하지만 굳건한 결의가 담겨 있다.
* **[00:08:15 – 00:08:30]** 두 사람이 함께 발걸음을 옮긴다. 그들의 실루엣이 황야 속으로 점차 작아진다. 거친 바람이 그들의 뒤를 스쳐 지나간다.
**AUDIO (SOUND):**
* 황량한 바람 소리.
* 두 사람의 발소리, 짐이 흔들리는 소리.
* 희망적이면서도 비장한 분위기의 배경 음악.
* (음악이 점점 커지면서 끝난다.)
**DIALOGUE:**
**아린 (황야를 보며):**
“새벽 공기가… 좀 더 차갑네요.”
**진호 (지도를 보며):**
“북쪽으로 갈수록 더 추워질 거다. 이 지도가 가리키는 곳이 맞다면… 얼어 죽을지도 몰라.”
**아린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굶어 죽는 것보단 나을 거예요. 적어도… 이젠 목표가 생겼잖아요.”
**진호 (아린을 바라보며):**
“그래. 목표… 희망 같은 거지.”
**아린 (앞을 향해 걷기 시작하며):**
“그 희망을 따라서… 가야죠. 아저씨.”
**진호 (그녀의 뒤를 따르며, 나지막이):**
“그래… 가야지.”
**NOTES:**
*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 비장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분위기.
* 두 인물의 유대감과 굳건한 의지를 강조하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한다.
**[에피소드 1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