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어둠 속으로의 서막
**장르:** 좀비 아포칼립스, 미스터리, 모험
**핵심 줄거리:** 잊혀진 고대 지하 유적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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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제목: 어둠 속으로의 서막]**
**장면 1. 무너진 도시, 새로운 절망**
**[1컷]**
* **배경:** 잿빛 하늘 아래, 무너지고 갈라진 도시의 잔해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낡고 부서진 건물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황량함을 더한다. 멀리서 굶주린 짐승의 으르렁거림 같은, 기분 나쁜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인물:** 세 명의 생존자들이 낡은 벽과 잔해 사이를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다. 그들의 옷은 흙먼지로 얼룩져 찢겨 있고, 얼굴에는 피로와 절망감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준(30대 초반, 단단한 체격과 강인한 표정의 리더), 세라(20대 중반, 날렵하고 경계심 가득한 눈빛), 현우(20대 후반, 안경을 썼고 지친 기색 속에서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관찰하는 호기심이 엿보인다).
* **이준 (독백):** (숨을 헐떡이며) 젠장… 놈들은 끝없이 몰려오는군.
* **세라:** (주변을 살피며 권총을 고쳐 잡는다) 식량도, 물도 거의 바닥이야. 여기서 더 버틸 순 없어. 하루도 못 갈 걸.
**[2컷]**
* **배경:** 이준이 무너진 고가도로 옆, 거대한 싱크홀을 가리킨다. 최근 지진으로 생긴 것으로 보이는 구멍은 땅속 깊은 곳으로 이어져 있으며, 그 안으로 어둠컴컴한 공간이 보인다.
* **이준:** (손으로 구멍 안을 가리키며) 저기… 지진 때문에 생긴 구멍인가? 뭔가 달라 보여.
* **현우:** (눈을 가늘게 뜨고 구멍을 응시하며) 어… 잠깐만. 저건… 인공적인 구조물 같아!
**[3컷]**
* **클로즈업:** 구멍 안쪽 벽면. 거대한 돌 블록들이 촘촘하고 견고하게 쌓여 있다. 마치 고대의 성벽이나 요새를 연상시킨다. 희미하게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기하학적 문양들이 보인다.
* **세라:** (미간을 찌푸리며) 인공? 이런 곳에 누가 이런 걸 만들어? 미쳤어?
* **현우:** (들뜬 목소리로) 이 정도의 기술력과 규모라면… 단순한 지하 시설이 아니야. 어쩌면 전설로만 전해지던 고대 문명의 유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엄청난 발견이에요!
**[4컷]**
* **배경:** 밖에서 놈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더욱 가까워진다. 발소리마저 들려오는 듯하다.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 세 사람의 얼굴에 초조함이 역력하다.
* **이준:** (결정적인 표정으로) 망설일 시간이 없어. 놈들에게 잡히느니, 미지의 심연에 몸을 던지는 게 나아. 들어가자.
* **세라:** (한숨을 쉬며 총을 견고히 잡는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궁금한 거라도 풀고 죽어야지. 최소한 싸우다 죽는 거지.
**장면 2. 심연으로의 하강**
**[5컷]**
* **배경:** 구멍 속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세 사람. 이준이 먼저 밧줄에 의지해 내려가고, 현우와 세라가 뒤를 따른다. 랜턴 불빛이 닿는 곳마다 눅눅한 이끼가 벽면을 뒤덮고 있고, 차갑고 축축한 공기가 피부를 스친다. 지하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 **이준:** (아래를 비추며) 바닥은 어떨지 모르니 조심해. 붕괴 위험도 있어.
* **세라:** (아래를 내려다보며) 끝이 안 보여… 마치 세상의 끝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
**[6컷]**
* **배경:** 마침내 바닥에 도착한 그들. 발 밑에는 단단하고 매끄러운 돌바닥이 펼쳐져 있다. 희미한 랜턴 불빛 아래, 거대한 지하 통로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통로의 벽면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거대한 돌로 되어 있고, 천장은 까마득히 높아서 빛이 닿지 않는 곳은 깊은 어둠에 잠겨 있다.
* **현우:** (감탄한 듯 주변을 둘러본다) 와… 정말 상상 이상이군요. 이 정도 규모와 정교함이라니… 대체 어떤 문명이 이런 지하 도시를 건설했을까요?
* **이준:** (주변을 경계하며) 감탄은 나중에 해. 이런 곳엔 뭐가 나올지 몰라. 방심하지 마.
**[7컷]**
* **클로즈업:** 통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기이한 문양들. 복잡하고 추상적인 형태로, 현대의 어떤 문양과도 다르다. 어떤 것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묘한 섬뜩함을 자아낸다.
* **현우:** (손으로 벽면을 더듬으며 문양을 살핀다) 이 문양… 분명 고대의 상형문자 같은데, 내가 아는 어떤 기록에서도 본 적이 없어. 이 문명은 완전히 잊혀졌던 걸까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지워진 걸까요?
* **세라:** (총구를 주변에 겨누며) 지워졌든 말든, 우리한테 위험한 것만 아니면 돼.
**[8컷]**
* **배경:** 통로를 따라 걷는 세 사람. 그들의 발소리가 고요한 지하 공간에 울려 퍼진다. 멀리서 축축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음산한 기운을 더한다. 마치 누군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오싹함이 감돈다.
* **세라:** (휙 뒤를 돌아보며) 뭔가 지나간 것 같은데…?
* **이준:** (총을 겨누며 주위를 살핀다) 긴장 풀어. 아마 착각일 거야. 하지만 방심하지 마. 언제든지 싸울 준비는 해야 해.
**장면 3. 고대 도시의 심장**
**[9컷]**
* **배경:** 한참을 걷던 그들 앞에 거대한 돌문이 나타난다. 통로를 가득 채울 만큼 거대한 문에는 아까 봤던 문양들이 더욱 복잡하고 정교하게 새겨져 있고, 중앙에는 손바닥 자국 같은 홈이 파여 있다. 문 앞에는 작은 제단 같은 구조물이 놓여 있다.
* **현우:** (눈을 빛내며 돌문을 응시한다) 이런 거대한 문이라니! 저 문양들을 봐요, 단순한 장식이 아니야. 이 제단은… 아마 문의 잠금을 해제하는 장치일 거야! 어쩌면 열쇠 같은 것이 필요할 수도…!
* **세라:**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총을 고쳐 잡는다) 괜히 건드렸다가 엉뚱한 게 튀어나오는 거 아니야? 우린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잖아.
* **이준:** (현우의 어깨를 잡으며 경고한다) 확실한 정보가 아니면 함부로 만지지 마. 우리의 생사가 달린 일이야.
**[10컷]**
* **배경:** 현우가 제단을 조심스럽게 살펴본다. 제단 위에는 희미하게 빛나는 작은 수정 조각들이 박혀 있고, 그 안에서 아주 미약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하다.
* **현우:** (제단 위에 손을 살짝 얹으려다 멈칫한다) 이건…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언가를 증폭시키는 장치일 수도 있어. 작동 원리가 불분명해.
* **콰아앙-!** (갑자기 멀리서 엄청난 굉음이 들려온다. 지반이 격렬하게 흔들린다. 그들의 몸이 휘청거린다.)
* **세라:** (몸의 균형을 잃으며 비틀거린다) 뭐야?! 지진인가?!
**[11컷]**
* **배경:** 격렬하게 흔들리는 통로. 천장에서 작은 돌조각들이 ‘쩌적’ 소리를 내며 떨어져 내린다. 굉음과 함께 흙먼지가 피어오른다. 그리고 굉음 사이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이전과는 다른, 낯설고 비명 같은 울부짖음. 그 소리는 마치 고통에 찬 괴물의 외침 같았다.
* **이준:** (이를 악물고 현우를 붙잡으며) 움직여! 이대로 무너지겠어!
* **현우:** (벽에 손을 짚고 균형을 잡으려 애쓰다, 순간 벽의 고대 문양이 강렬하게 빛나는 것을 목격한다. 놀란 눈으로 그것을 응시한다.) 저… 저 문양…!
**[12컷]**
* **클로즈업:** 흔들리는 벽면의 고대 문양이 잠시 강렬한 푸른빛을 발한다. 문양 속의 기이한 형상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듯하다.
* **세라:** (경악하며 소리 지른다) 이준! 저기 봐! 저 안에서 뭐가…!!
* **배경:** 굉음과 함께 흔들리던 거대한 돌문 사이의 틈새로, 붉고 기이한 빛이 ‘스르륵’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그 빛과 함께, 오싹하고 소름 끼치는, 거대한 무언가가 긁히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 **현우:** (경악한 표정으로 땀을 흘린다) 이건… 생체 에너지야! 이 안에, 뭔가 엄청난 게 잠들어 있었어! 잠에서 깨어난 거야!
* **이준:** (총을 겨누고 문을 노려보며) 망할… 또 다른 놈들이라는 건가! 아니, 놈들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일지도!
**[13컷]**
* **배경:** 거대한 돌문이 ‘쿠우우웅-‘ 하는 굉음을 내며 천천히, 그리고 압도적으로 열리기 시작한다. 그 틈새로 강렬한 붉은빛이 뿜어져 나오며, 그 빛에 일렁이는 어둡고 거대한 실루엣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공포와 경외감이 뒤섞인 분위기가 공간을 지배한다.
* **이준 (독백):** (땀을 흘리며, 결연한 동시에 절박한 표정으로) 여기가 희망의 끝일까, 아니면… 우리를 집어삼킬 새로운 재앙의 시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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