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이 무수히 쏟아지는 여름밤, 평범한 열두 살 소년 민준은 뒷산에서 은빛 비늘을 반짝이는 상처 입은 작은 용을 발견했습니다.
전설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믿었던 생명체가 눈앞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죠.
민준은 자신의 비밀 아지트로 용을 데려와 정성껏 간호했고, ‘미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미르가 기력을 회복하자 두 사람은 밤하늘을 날아오르며 세상 그 누구도 모르는 우정을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미르를 노리는 어둠의 그림자가 마을에 드리우기 시작했고,
민준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 평범했던 일상을 뒤로한 채 용기를 내어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