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탐험 만화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 웹툰 에피소드 대본: 심연의 메아리

**장르:** 던전 탐험, 반란

**에피소드 제목:** 심연의 메아리

**[장면 1]**

**컷 1:**
* **시각:** 어둡고 습한 던전 복도. 낡은 횃불 하나가 겨우 빛을 밝히고 있다. 공기 중에는 먼지가 자욱하고, 축축한 돌벽에는 이끼가 껴 있다. 네 명의 인물들이 조심스럽게 전진하고 있다. 선두에는 강인한 인상의 남자 ‘강림’이 서 있다. 그의 얼굴은 피로하지만 결의에 차 있다.
* **효과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뚝… 뚝… (발자국 소리) 척… 척…
* **강림 (내레이션):** ‘피로 물든 황제의 연회. 그들의 광기는 이제 이 지하 깊은 곳까지 썩어 들어왔다. 숨 쉴 수 있는 곳은 오직, 이 차가운 어둠 속뿐.’

**컷 2:**
* **시각:** 강림의 얼굴 클로즈업. 뺨에는 굳은 흙먼지가 앉아 있고, 눈가에는 희미한 흉터가 보인다. 그의 눈동자에는 지독한 결의가 담겨 있다.
* **강림:** “모두 긴장 늦추지 마라. 이 던전은 제국의 탐욕으로 만들어진 지옥이다.”
* **세린 (목소리만):** “알고 있어, 대장. 하지만 발걸음이 너무 무거워. 이놈의 던전, 숨 쉬는 것조차 사치 같군.”

**컷 3:**
* **시각:** 날렵한 궁수 ‘세린’이 몸을 낮춰 복도 모퉁이를 살피는 모습. 활은 이미 시위에 걸려 있고, 그녀의 움직임은 어둠 속에서도 유연하다.
* **세린:** “이번에는 제국의 감시반들이 드나들던 비밀 통로라고 했지? 그들이 뭔가를 숨겨뒀을 거야.”
* **강림:** “그래. ‘심연의 기록’… 제국이 그토록 감추려 했던 고대 문명의 비밀. 평민들의 고통을 정당화하는 역겨운 진실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컷 4:**
* **시각:** 거구의 전사 ‘덩치’가 투박한 양손 도끼를 어깨에 걸치고 불평하듯 중얼거린다. 그의 얼굴에는 억센 고집이 서려 있다.
* **덩치:** “진실이 뭐든, 내 눈엔 다 똑같은 쓰레기다. 그냥 다 때려 부수고 싶을 뿐.”
* **은결 (목소리만):** “덩치 씨, 그 ‘쓰레기’가 제국을 무너뜨릴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컷 5:**
* **시각:** 젊고 지적인 인상의 ‘은결’이 휴대용 마법 장치 혹은 낡은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그의 주변에는 희미하게 마법 문양들이 빛나는 듯하다.
* **은결:** “제가 마지막으로 확보한 정보로는, 이 근방에 고대 방어 마법이 활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국 놈들이 그걸 고쳐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컷 6:**
* **시각:** 팀 전체 샷. 강림이 전방을 가리킨다. 복도 너머의 공간은 고대 유적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위에 조잡하게 제국 문양이 덧씌워져 있다.
* **강림:** “좋아. 세린, 선두에서 길을 살피고. 덩치, 뒤를 맡아라. 은결은 마법 방어에 집중해. 우리는 반드시 ‘심연의 기록’을 찾아야 한다. 이 제국이 우리에게서 빼앗아 간 모든 것을 되찾을 유일한 희망이다!”

**[장면 2]**

**컷 7:**
* **시각:** 세린이 그림자처럼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그녀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춘다. 복도 중앙에 희미하게 빛나는 마법 덫의 흔적.
* **세린:** (낮은 목소리로) “멈춰! 함정이야.”

**컷 8:**
* **시각:** 함정 클로즈업.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마법 와이어가 복도에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다. 세린이 비춘 빛에 미약하게 반짝인다.
* **세린:** “제국 놈들, 고대 유적 위에 지들 방식대로 덧칠을 했군. 이 마법 와이어, 건드리면 천장이 무너질 거야.”

**컷 9:**
* **시각:** 은결이 앞으로 나선다. 덫을 집중해서 살핀다. 그의 손가락이 공중에서 미묘한 궤적을 그리며 마법을 분석하는 듯하다.
* **은결:** “역시나. 고대 마법에 제국식 저급 마법을 덧씌웠습니다. 고대 마법을 건드리지 않고 제국 마법만 해제하기는… 까다롭군요.”

**컷 10:**
* **시각:** 덩치가 도끼를 꽉 쥐며 초조해한다.
* **덩치:** “까다로울 게 뭐가 있어? 그냥 부수면 안 되냐?”
* **강림:** “안 돼, 덩치. 성급하게 움직이다간 더 큰 함정에 빠진다. 은결, 해낼 수 있겠나?”

**컷 11:**
* **시각:** 은결의 얼굴 클로즈업.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 있다. 그는 더욱 집중하며 양손을 섬세하게 움직인다. 함정 주변으로 미약한 마법 에너지가 물결친다.
* **은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시도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경계를 늦추지 마세요. 제국의 순찰대는 불규칙적으로 움직입니다.”

**[장면 3]**

**컷 12:**
* **시각:** 세린이 화살을 시위에 걸고 어둠 속 구석을 살핀다. 덩치는 도끼를 들고 굳건히 경계한다. 강림은 은결을 주시하며 대기하고 있다.
* **세린:** “서쪽 통로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 **강림:** “제국 병사들인가?!”

**컷 13:**
* **시각:** 복도 끝에서 중무장한 제국 병사의 어두운 실루엣이 나타난다. 투구 사이로 붉은 빛이 희미하게 빛난다.
* **효과음:** (금속 갑옷 부딪히는 소리) 쨍그랑! (발소리) 탁… 탁… 탁…

**컷 14:**
* **시각:** 강림의 굳은 얼굴 클로즈업.
* **강림:** “젠장! 이렇게 빨리 나타날 줄이야!”

**컷 15:**
* **시각:** 은결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여전히 함정 해제에 매달리고 있다. 그의 손에서 마법 불꽃이 튀어 오른다.
* **은결:** “조금만 더… 거의 다 됐는데…!”

**컷 16:**
* **시각:** 세린이 활시위를 끝까지 당기며 다가오는 제국 병사를 겨냥한다.
* **세린:** “시간 벌어 줄게, 은결! 대장, 엄호 부탁해!”

**컷 17:**
* **시각:** 세린이 화살을 발사한다. 화살은 정확히 제국 병사의 목을 관통한다. 병사가 휘청이며 쓰러진다.
* **효과음:** 퓨우우웅! (화살 발사) 퍽! (피 튀는 소리) 켁!

**컷 18:**
* **시각:** 쓰러진 병사 뒤로 대여섯 명의 제국 병사들이 더 나타난다. 모두 검을 뽑고 방패를 든 채 육중한 갑옷을 입고 있다.
* **제국 병사:** “침입자다! 모두 처형하라!”

**컷 19:**
* **시각:** 덩치가 포효하며 돌진한다. 도끼를 휘둘러 제국 병사들의 진입을 막는다. 은결이 작업하는 곳을 가리는 방패 역할을 한다.
* **덩치:** “빌어먹을 제국 놈들! 이 덩치가 상대해 주마!”
* **효과음:** 크아아악! (덩치 포효) 콰아앙! (도끼와 방패 부딪히는 소리)

**컷 20:**
* **시각:** 강림이 허리춤의 짧은 곡도를 뽑아든다. 그는 제국 병사들의 측면을 노리며 빠르게 움직인다. 민첩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 **강림:** “은결, 서둘러! 덩치, 세린, 버텨!”

**컷 21:**
* **시각:** 치열한 전투. 덩치는 두 명의 병사를 상대로 버티고 있다. 세린은 화살을 쏘아 병사들의 전진을 늦춘다. 강림은 칼날을 피하며 약점을 노린다.
* **효과음:** 챙강! 콰득! 쉬익!

**컷 22:**
* **시각:** 은결의 얼굴 클로즈업. 마침내 함정 해제에 성공한다. 희미한 ‘딸깍’ 소리와 함께 마법 와이어가 깜빡이며 사라진다.
* **은결:** “됐다! 함정 해제!”
* **효과음:** 지지직… 뿅! (마법 해제 소리)

**컷 23:**
* **시각:** 강림이 은결의 목소리를 듣고 순간 안도하지만, 여전히 전투 중이다. 그는 한 병사의 목을 빠르고 잔인하게 베어 쓰러뜨린다.
* **효과음:** 푹!

**컷 24:**
* **시각:** 함정이 사라진 통로가 드러난다. 그러나 그 너머는 더욱 깊고 어두운 심연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아래쪽에서 아주 희미한 빛이 스며 올라온다.
* **강림:** “모두 물러서! 길은 열렸다! 더 깊이!”

**컷 25:**
* **시각:** 지친 몸을 이끌고 함정 너머로 물러서는 팀원들. 제국 병사들은 순간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며 주춤거린다.
* **세린:** “젠장, 꽤나 아프게 때렸네!” (어깨를 부여잡으며)
* **덩치:** “흥! 간지러웠다!”

**컷 26:**
* **시각:** 강림이 뒤쫓아 오는 제국 병사들을 한 번 돌아보고, 이내 심연을 응시한다. 미지의 위험과 함께 막중한 임무의 무게가 느껴진다.
* **강림:** “이제 시작이다… 제국이 그토록 숨기려 했던 진실이 저 심연 끝에 있을 것이다.”

**컷 27:**
* **시각:** 팀원들이 깊고 어두운 심연의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옆 벽에는 고대의, 거의 지워진 듯한 상징 하나가 희미하고 영롱한 빛을 발하며 새겨져 있다. 그것이 ‘심연의 기록’과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 **강림 (내레이션):** ‘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에서, 우리는 희망의 메아리를 찾아야 한다. 이 제국의 거짓 위에 새로운 세상을 세울… 단 하나의 진실을.’
* **에피소드 끝 문구:** 다음 이야기: 심연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