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에피소드 대본: 붉은 안개 속의 망령
**에피소드 제목: 붉은 안개 속의 망령 (Specter in the Red Mist)**
**장르:** 메카 액션, 복수극
**시놉시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잃은 강태인. 그는 파괴된 도시의 잔해 속에서 낡은 기체를 재구축하고 ‘망령’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오늘은 과거의 모든 것을 파괴한 ‘천둥’의 조종사, 한정우와 피할 수 없는 첫 대면을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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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강태인 (Kang Tae-in):** 주인공. ‘망령’의 조종사. 과거의 천재 메카닉이자 파일럿.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다.
* **한정우 (Han Jeong-woo):** 적대자. ‘천둥 II’의 조종사. 과거 태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야망에 눈이 멀어 태인을 배신하고 그의 기술을 가로채 세력을 키웠다.
* **박서연 (Park Seo-yeon):** 조력자. 태인의 해킹 및 정보 담당. 과거 태인, 정우와 함께 연구했던 팀의 일원이었으나, 태인을 따라 정우에게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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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도시 외곽, 폐허 지대 – 어둠이 깔린 새벽**
**[패널 1]**
**컷 묘사:** 잿빛 새벽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폐허 도시의 전경. 무너진 고층 빌딩들이 앙상한 뼈대처럼 솟아있고, 그 사이를 ‘그림자 군단’의 양산형 전투 메카들이 순찰하고 있다. 차갑고 황량한 분위기. 저 멀리, 거대한 탐조등 빛이 안개를 뚫고 허공을 가른다.
**[패널 2]**
**컷 묘사:** 그림자 군단 메카 한 대의 시점에서 보이는 화면. 열 감지 센서가 지직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폐허 더미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희미한 그림자를 감지한다. “경고! 미확인 개체 접근!”이라는 시스템 메시지가 붉은색으로 깜빡인다.
**[패널 3]**
**컷 묘사:** 강태인의 메카 ‘망령’이 폐허의 잔해 사이를 은밀하게 기동하는 모습. 낡고 투박하지만, 검고 어두운 도색은 주변 환경에 완벽하게 녹아든다. 조명은 최소한으로 유지되며, 그 움직임은 마치 그림자 같다. ‘망령’의 외장은 스크래치와 전투 흔적들로 가득하다.
**[패널 4]**
**컷 묘사:** ‘망령’의 조종석 내부. 태인의 얼굴이 클로즈업. 헬멧 바이저 너머로 보이는 그의 눈은 냉기가 흐른다. 턱은 굳게 다물려 있고, 심장이 격렬하게 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조종간을 쥔 손은 피가 통하지 않을 만큼 꽉 쥐어져 있다.
**[대사]**
**강태인 (내레이션/내면의 목소리):** (낮고 갈라진 목소리)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정우.
**[패널 5]**
**컷 묘사:** 그림자 군단 메카 한 대가 ‘망령’을 발견하고 거대한 자동 소총을 겨눈다. 그 순간, ‘망령’이 엄청난 속도로 폐허 더미를 박차고 솟아오른다.
**[효과음]**
콰아앙! (메카의 도약음)
위이이잉! (경보음)
**[패널 6]**
**컷 묘사:** ‘망령’이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그림자 군단 메카의 사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동시에 ‘망령’의 팔에서 은밀하게 수납되어 있던 고주파 진동 칼날이 튀어나온다.
**[효과음]**
쉬이이잉! (칼날 인출음)
타타타탕! (총격음)
**[패널 7]**
**컷 묘사:** ‘망령’이 착지하기도 전에, 그림자 군단 메카의 어깨 관절부를 진동 칼날로 정확히 베어낸다. 금속이 비명을 지르며 찢겨나가는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메카는 균형을 잃고 쓰러진다.
**[효과음]**
촤아아악! (진동 칼날이 금속을 가르는 소리)
콰직! (관절 파괴음)
**[패널 8]**
**컷 묘사:** 쓰러진 메카를 ‘망령’이 무표정하게 내려다본다. 다른 그림자 군단 메카 두 대가 뒤늦게 지원 사격을 시작하지만, ‘망령’은 이미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 후다.
**[효과음]**
타다다다! (총격음)
**[대사]**
**그림자 군단 메카 (통신):** 목표 소실! 목표 소실! 재탐색 시작!
**[패널 9]**
**컷 묘사:** ‘망령’의 조종석 내부. 태인의 바이저 너머 눈빛이 더욱 날카로워진다. 그의 귀에 서연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대사]**
**박서연 (무전, 다급하게):** 태인! 너무 깊이 들어갔어! 전진 기지 병력 증원 중이야. 더 이상 지체하면…!
**[대사]**
**강태인 (나지막이):** 알아. 하지만 여기야. 그 녀석이… 여기에 있어.
**[패널 10]**
**컷 묘사:** 태인의 눈앞 스크린에 전진 기지 내부 구조도가 뜬다. 가장 안쪽에 있는 거대한 격납고가 붉게 표시된다. 그리고 그 격납고에 정박해 있는, 웅장하고 위압적인 실루엣의 메카. ‘천둥 II’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대사]**
**강태인 (내면의 목소리):** 내 모든 걸 빼앗아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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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적의 전진 기지 내부 – 격납고 통로**
**[패널 11]**
**컷 묘사:** ‘망령’이 어두운 환기구를 통해 기지 내부로 침투한다. 거대한 환풍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망령’은 소리 없이 벽을 타고 이동한다.
**[패널 12]**
**컷 묘사:** 태인의 조종석 화면. 내부 순찰 중인 병사들의 동선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태인은 능숙하게 그들의 시야를 피해 깊숙이 파고든다.
**[대사]**
**박서연 (무전):** 태인, C 섹터 격납고 진입로 확인했어. 경비 병력은 예상보다 적지만, 주변에 반응로가 있어서… 고주파 칼날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해.
**[대사]**
**강태인:** 알았어.
**[패널 13]**
**컷 묘사:** 격납고 통로에 도착한 ‘망령’. 잠겨있는 육중한 철문 앞에 선다. ‘망령’의 팔에서 소형 드릴이 튀어나와 문틈을 파고든다.
**[효과음]**
지이이잉… (드릴 소리)
**[패널 14]**
**컷 묘사:** 육중한 철문이 고장 난 듯, 굉음을 내며 천천히 열린다. 그 너머로 보이는 것은 엄청난 규모의 격납고. 수십 대의 그림자 군단 메카들이 정비 중이고, 그 중앙에 웅장하게 서 있는 ‘천둥 II’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천둥 II’는 ‘망령’과는 달리 매끄럽고 세련된 은색 장갑을 자랑하며, 곳곳에 푸른색 발광 라인이 빛나고 있다.
**[효과음]**
끼이이이익… (철문 열리는 소리)
쉬이이잉… (천둥 II의 엔진음)
**[패널 15]**
**컷 묘사:** ‘천둥 II’의 조종석. 한정우가 화면에 비친 태인의 ‘망령’을 발견하고 미소 짓는다. 그의 얼굴에는 과거의 순수함은 찾아볼 수 없고, 오만함과 여유만이 가득하다.
**[대사]**
**한정우 (씨익 웃으며):** 하하… 왔군. 강태인. 쥐새끼처럼 숨어 지내더니, 결국 이렇게 직접 기어들어올 줄이야.
**[패널 16]**
**컷 묘사:** 태인의 조종석. 정우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태인의 얼굴에 분노의 그림자가 스친다. 조종간을 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대사]**
**강태인 (이빨을 갈며):** 한정우… 네놈을 내 손으로 끝장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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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기지 내부, 격납고 – 숙명의 대결**
**[패널 17]**
**컷 묘사:** ‘망령’이 격납고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간다. 주변의 그림자 군단 메카들이 뒤늦게 경보를 울리며 ‘망령’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만, ‘천둥 II’는 미동도 없다.
**[효과음]**
위이이잉! (경보음)
웅장! (망령의 발걸음)
**[대사]**
**한정우 (비웃듯이):** 혼자서 이 모든 걸 상대할 셈이냐? 역시 넌 여전하군. 변함없이 무모하고… 어리석어.
**[대사]**
**강태인:** 어리석음은 네놈의 눈을 가렸지. 내 기술을 훔치고, 내 팀을 파괴하고, 내 친구를… 죽인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패널 18]**
**컷 묘사:** 태인의 회상 컷. 과거, 젊은 태인과 정우가 ‘천둥’의 설계도를 앞에 두고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모습. 정우의 얼굴은 순수하고 희망에 차 있다. 다음 컷에는, 정우가 태인의 등 뒤에 총구를 겨누고 냉혹하게 웃는 모습. 태인은 충격받은 표정이다.
**[대사]**
**한정우 (회상, 냉정하게):** 미안하다, 태인. 하지만 세상은 이런 ‘이상’만으로는 돌아가지 않아. 네 천재성은… 내가 이용해야겠다.
**[대사]**
**강태인 (내면의 목소리):** 그 웃음을… 잊을 수 없어.
**[패널 19]**
**컷 묘사:** 회상에서 깨어난 태인의 눈은 불꽃처럼 타오른다. ‘망령’의 어깨 부분에서 미사일 포드가 열리고, 소형 미사일들이 격납고 천장으로 발사된다.
**[효과음]**
쉬이이이이익! (미사일 발사음)
콰과광! (천장 폭발음)
**[패널 20]**
**컷 묘사:** 격납고 천장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며 엄청난 먼지와 연기를 일으킨다. 혼란에 빠진 그림자 군단 메카들은 사격을 멈추고 혼비백산한다. 그 사이, ‘망령’은 ‘천둥 II’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효과음]**
쿠구구궁! (천장 붕괴음)
휘이이이잉! (망령의 돌진음)
**[패널 21]**
**컷 묘사:** ‘천둥 II’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은 채, 한정우는 화면을 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다. “어리석기는….”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
**[패널 22]**
**컷 묘사:** ‘망령’이 ‘천둥 II’ 코앞까지 도달한 순간, ‘천둥 II’의 팔에서 거대한 에너지 방패가 전개된다. ‘망령’의 진동 칼날이 방패에 부딪히며 엄청난 스파크를 일으킨다.
**[효과음]**
즈즈즈즈즥! (칼날과 방패 충돌음)
콰앙! (충격음)
**[대사]**
**한정우 (여유롭게):** 하하! 여전히 직진만 하는구나. 하지만 이제 ‘천둥’은 내 것이다. 네가 만든 불완전한 기체와는 차원이 다르지.
**[패널 23]**
**컷 묘사:** ‘망령’이 진동 칼날을 빼내며 뒤로 물러선다. ‘천둥 II’의 어깨 부분에서 숨겨져 있던 대형 빔 라이플이 전개된다.
**[효과음]**
위이이이잉! (빔 라이플 충전음)
**[패널 24]**
**컷 묘사:** ‘천둥 II’에서 발사된 맹렬한 빔이 ‘망령’을 향해 날아간다. ‘망령’은 아슬아슬하게 회피하며 격납고 벽에 거대한 구멍을 뚫어 버린다.
**[효과음]**
퓨슈우우우웅! (빔 발사음)
크아아앙! (벽 파괴음)
**[대사]**
**강태인 (내면의 목소리):** 내가 만든 기술로… 날 공격하다니.
**[패널 25]**
**컷 묘사:** 태인의 눈이 번뜩인다. 그는 ‘천둥’의 모든 설계와 약점을 꿰뚫고 있다. ‘망령’이 빔의 잔상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천둥 II’를 향해 빠르게 접근한다. 이번에는 정면이 아닌, ‘천둥 II’의 사각지대인 하체 부분을 노린다.
**[패널 26]**
**컷 묘사:** ‘망령’이 ‘천둥 II’의 다리 부분을 진동 칼날로 맹렬하게 공격한다. 정우는 당황한 듯 방어를 시도하지만, ‘망령’의 움직임은 너무나 빠르고 정확하다.
**[효과음]**
촤락! 촤촤촤락! (진동 칼날 연타음)
금속 파열음!
**[대사]**
**한정우 (당황하며):** 뭣…?! 저런 움직임은…!
**[대사]**
**강태인 (냉정하게):** 이 기체의 약점을… 너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지.
**[패널 27]**
**컷 묘사:** ‘천둥 II’의 다리 장갑이 찢겨나가고, 내부에 있던 보조 동력선들이 노출된다. ‘망령’은 망설임 없이 그 동력선들을 절단한다.
**[효과음]**
찌지지직! (동력선 절단음)
펑! (내부 폭발음)
**[패널 28]**
**컷 묘사:** 한쪽 다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천둥 II’가 균형을 잃고 비틀거린다. 거대한 메카가 휘청거리는 모습은 주변의 그림자 군단 메카들에게 큰 충격을 준다.
**[효과음]**
콰아아아앙! (메카 휘청이는 소리)
**[대사]**
**한정우 (절규하며):** 감히…! 감히 내 ‘천둥’에!
**[패널 29]**
**컷 묘사:** ‘망령’은 쓰러지려는 ‘천둥 II’의 어깨 위로 솟아오른다. 그리고 진동 칼날을 ‘천둥 II’의 조종석 해치에 정조준한다. 태인의 눈은 정우를 향한 살의로 가득하다.
**[효과음]**
쉬이이이잉! (칼날 떨리는 소리)
**[대사]**
**강태인:** 끝이다, 정우.
**[패널 30]**
**컷 묘사:** 그 순간, ‘천둥 II’의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그림자 군단 최고 사양의 호위 메카 두 대가 ‘망령’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그들의 무장은 일반 메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효과음]**
쿠웅! 쿠웅! (호위 메카의 강력한 발걸음)
위이이이잉! (에너지 충전음)
**[패널 31]**
**컷 묘사:** 호위 메카 중 한 대가 ‘망령’을 향해 거대한 에너지 해머를 휘두른다. 태인은 어쩔 수 없이 진동 칼날을 조종석 해치에서 거두고 방어 태세를 취한다.
**[효과음]**
콰아아아앙! (해머 충격음)
**[패널 32]**
**컷 묘사:** 충격파와 함께 ‘망령’이 뒤로 밀려난다. 그 사이, 쓰러지던 ‘천둥 II’는 호위 메카들의 부축을 받으며 격납고 깊숙한 곳으로 퇴각한다.
**[대사]**
**한정우 (통신, 격양된 목소리):** 빌어먹을…! 이대로는 안 돼! 전군, 철수한다!
**[패널 33]**
**컷 묘사:** ‘망령’의 조종석 내부. 태인이 격렬하게 밀려나며 모니터에 노이즈가 발생한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정우의 메카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본다. 복수심에 이글거리는 눈빛.
**[대사]**
**강태인 (거친 숨을 몰아쉬며):** 놓쳤다고…?
**[패널 34]**
**컷 묘사:** ‘망령’이 호위 메카들과 잠시 대치하는 모습. 호위 메카들은 ‘망령’을 제압하려는 듯 주위를 빙글빙글 돈다.
**[대사]**
**박서연 (무전, 다급하게):** 태인! 지금 당장 빠져나와야 해! 적 증원이 쇄도하고 있어! 더는 버틸 수 없어!
**[패널 35]**
**컷 묘사:** 태인이 호위 메카들을 뿌리치고 천장을 부수며 격납고 밖으로 탈출한다. 잔해와 연기가 자욱한 격납고가 ‘망령’의 등 뒤로 빠르게 멀어진다.
**[효과음]**
콰아아앙! (탈출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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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4] 도시 외곽, 폐허 지대 – 다시 안개 속으로**
**[패널 36]**
**컷 묘사:** ‘망령’이 다시 잿빛 안개가 깔린 폐허 지대를 통과한다. 한쪽 팔에는 에너지 해머에 맞은 흔적이 선명하고, 기체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태인의 조종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지만, 그에게서 강렬한 피로가 느껴진다.
**[패널 37]**
**컷 묘사:** 태인의 조종석 내부. 헬멧을 벗은 그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턱선을 타고 흐르는 땀은 그의 격렬했던 전투를 대변한다. 그의 눈은 여전히 복수심으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깊은 고통도 함께 서려 있다.
**[대사]**
**강태인 (낮고 쉰 목소리):** 겨우… 이 정도인가.
**[대사]**
**박서연 (무전, 안쓰러운 목소리):** 아니야, 태인. 넌 엄청난 성과를 냈어. ‘천둥 II’에 치명타를 입혔잖아. 정우 녀석, 한동안은 움직이지 못할 거야.
**[패널 38]**
**컷 묘사:** 태인이 고개를 들어 스크린을 바라본다. 스크린에는 ‘천둥 II’의 손상도가 붉은색 그래프로 표시되어 있다. 치명적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깜빡인다.
**[대사]**
**강태인:** 치명타…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녀석의 심장을 꿰뚫어야 비로소… 복수가 완성되는 거다.
**[패널 39]**
**컷 묘사:** 폐허의 잔해 위에 우뚝 선 ‘망령’의 뒷모습. 연기가 피어오르고, 그 뒤로 붉은 새벽 노을이 서서히 물든다. ‘망령’의 낡은 모습과 붉은 노을이 대비되며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사]**
**강태인 (내면의 목소리):** 한정우… 이 피의 복수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반드시… 너를, 그리고 네가 세운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패널 40]**
**컷 묘사:**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망령’이 다시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다. 다음을 기약하듯,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효과음]**
(나지막하고 웅장한 여운의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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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