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하이 판타지 상세한 애니메이션 대본 및 스토리보드

# 애니메이션 대본 & 스토리보드: 별 삼킨 그림자 (Shadow that Swallowed the Star)

**장르:** 에픽 하이 판타지
**핵심 줄거리:** 엘리트 마법학교 지하에 숨겨진 끔찍한 금기

## 에피소드 1: 숨겨진 균열 (Hidden Rift)

### 시퀀스 1: 크로노스 마법 학원

**SCENE 1: 크로노스 마법 학원 – 전경 (아침)**

* **SHOT:**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거대한 첨탑들,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난다. 학원 전체를 감싸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푸른 하늘에는 마법으로 떠다니는 듯한 구름 섬들이 떠 있고, 그 사이로 크고 작은 비행선들이 오간다. 학원 곳곳에서 다양한 마법 이펙트(작은 불꽃, 빛의 구슬 등)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 **VISUALS:** 마치 꿈에서나 나올 법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마법 학원. 고요하면서도 활기찬 아침의 정경.
* **AUDIO:** (BGM: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오케스트라 선율. 잔잔한 새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마법의 잔향음.)
* **NOTES:** 시청자가 ‘이곳이 바로 마법의 정점’이라는 인상을 받도록 최대한 아름답고 압도적으로 연출한다.

**SCENE 2: 크로노스 마법 학원 – 기초 마법 실습실 (오후)**

* **SHOT:** 넓은 실습실. 투명한 마법 방벽으로 나뉜 각자의 공간에서 학생들이 마법 실습 중이다. 대부분은 교과서적인 자세로 정해진 마법진을 그리거나 주문을 외우고 있지만, 몇몇은 버벅대거나 실패하고 있다.
* **VISUALS:** 한쪽 구석, 머리카락을 대충 묶은 여학생 ‘이셀’이 이마에 땀방울을 맺으며 집중하고 있다. 그녀의 주변에는 불안정한 마력의 파동이 감돈다.
* **AUDIO:** (BGM: 차분한 실습실 분위기의 오케스트라 곡. 마법 주문 소리, 지팡이 부딪히는 소리, 가끔 터지는 작은 폭발음이나 실패음.)

**이셀 (ISOL)**
(작게 중얼거리며)
…흐읍. `흐르는 물결이여, 저항을 잃고 순종하라.`…젠장, 또 안 돼.

* **SHOT:** 이셀의 공간. 그녀의 앞에 놓인 작은 물잔이 미동도 없다. 이셀은 지팡이를 쥐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기본적인 ‘물 조종’ 마법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모양새다.
* **VISUALS:** 다른 학생들은 물줄기를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공중에 띄우는 등 능숙하게 마법을 시전하고 있다.
* **AUDIO:** (SFX: 물이 흐르는 소리, 마법진이 활성화되는 윙-하는 소리.)

**교수 (PROFESSOR ELARA) – O.S**
(냉정한 목소리)
이셀, 또 실패인가요? ‘심신 합일의 원칙’을 잊지 마세요. 단순한 물 조종 마법조차 다루지 못하면, 상급 마법은 꿈도 꾸지 못할 겁니다.

* **SHOT:** 엘라라 교수가 실습실을 걷고 있다. 우아하고 엄격한 인상의 중년 여성. 그녀의 눈길이 이셀에게 향한다.
* **VISUALS:** 이셀은 입술을 꾹 다물고 고개를 숙인다.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 잠시 이셀에게 쏠린다.
* **AUDIO:** (SFX: 학생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엘라라 교수의 발걸음 소리.)

**루나 (LUNA)**
(옆 공간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셀을 바라보며 속삭인다)
이셀, 괜찮아? 너무 힘들어하지 마. 집중하면 될 거야.

* **SHOT:** 루나. 곱슬머리에 밝은 표정의 여학생. 이셀의 유일한 친구.
* **VISUALS:** 루나는 자신의 공간에서 작은 꽃을 마법으로 피워 올리고 있다.
* **AUDIO:** (BGM: 조금 더 부드러운 선율로 전환.)

**이셀 (ISOL)**
(낮게 으르렁거리듯)
알아. 근데 왜 이렇게 안 되는지 모르겠어. 기본적인 마법은 다 엉망이야.

* **SHOT:** 이셀, 다시 물잔을 노려본다. 그 순간, 실습실 한쪽 벽면에서 미세한 균열이 번개처럼 ‘스윽’하고 지나가는 것을 감지한다. 이셀의 눈동자가 순간 흔들린다. 다른 학생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 **VISUALS:** 이셀의 시야에만 포착된 듯한 아주 짧고 미묘한 균열의 섬광.
* **AUDIO:** (SFX: 아주 미세한, 깨지는 듯한 ‘츠으으읍’ 하는 소리. 이셀에게만 들리는 듯 작게. BGM: 긴장감을 암시하는 낮은 현악기 선율.)

**이셀 (ISOL)**
(속으로)
…방금… 뭐였지?

* **SHOT:** 이셀의 얼굴 클로즈업. 의아함과 동시에 묘한 호기심이 스치는 표정.
* **VISUALS:** 그녀의 눈동자에 흔들림과 함께 무언가에 이끌리는 듯한 미묘한 기운이 스친다.

**SCENE 3: 크로노스 마법 학원 – 복도 (쉬는 시간)**

* **SHOT:** 수업이 끝난 복도. 많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지나간다. 이셀은 혼자 멍한 표정으로 걷고 있다.
* **VISUALS:** 이셀의 곁에 루나가 다가온다.
* **AUDIO:** (BGM: 활기찬 학원 분위기의 곡. 학생들의 떠들썩한 대화 소리, 발걸음 소리.)

**루나 (LUNA)**
이셀! 어때? 교수님 잔소리 때문에 또 의기소침해졌어? 괜찮아, 넌 응용 마법에 천재잖아!

* **SHOT:** 루나가 이셀의 어깨를 툭 친다.
* **VISUALS:** 이셀은 고개를 젓는다.

**이셀 (ISOL)**
아니, 그거 말고… 방금 실습실에서 벽에서 뭔가 섬광 같은 게 보였어. 아주 잠깐. 금이 가는 것처럼.

**루나 (LUNA)**
(눈을 깜빡이며)
응? 금? 벽이? 오래된 건물이라 가끔 그럴 때도 있더라. 마력 흐름이 불안정하면 지반이 흔들리기도 하고… 별일 아닐 거야. 으으, 나 배고파! 식당 가서 ‘마나 파이’ 먹을까?

* **SHOT:** 루나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이셀의 팔을 끌어당긴다.
* **VISUALS:** 이셀은 끌려가면서도 뒤를 돌아본다. 실습실이 있는 방향.
* **AUDIO:** (BGM: 다시 밝아지는 분위기.)

**이셀 (ISOL)**
(속으로)
…단순한 균열은 아니었어. 뭔가 다른… 아주 깊은 곳에서 울리는 것 같은…

* **SHOT:** 이셀의 시선이 실습실이 있던 복도 끝을 향한다. 그곳은 일반 학생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듯한, 낡고 어두운 복도로 이어진다. 그 복도의 끝에는 거대한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 **VISUALS:** 철문에는 희미하게 ‘접근 금지’라는 고대 문자가 새겨져 있다.
* **AUDIO:** (SFX: 희미하게, 아주 낮게 ‘웅- 하는 공명음’이 깔린다. 이셀에게만 들리는 듯.)

**SCENE 4: 크로노스 마법 학원 – 고문서 보관실 (밤)**

* **SHOT:** 촛불 몇 개에 의존한 채 고문서들이 빽빽하게 꽂힌 서고. 먼지 냄새가 가득하고, 오래된 종이들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VISUALS:** 이셀은 한 손에 작은 수정 구슬 램프를 들고 낡은 서가를 뒤지고 있다. 그녀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 **AUDIO:** (BGM: 미스터리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곡. 책장 넘기는 소리, 먼지 날리는 소리.)

**이셀 (ISOL)**
(작게 중얼거리며)
…건축 기록… 마력 흐름… 학원 건립사… 다 어디 있는 거야.

* **SHOT:** 이셀의 손이 낡고 두꺼운 책 한 권을 발견한다. 표지에는 알아보기 힘든 고대 문자와 함께 ‘초석 (礎石)’이라는 단어가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 **VISUALS:** 책을 꺼내자, 책장 뒤편으로 숨겨진 듯한 작은 틈이 보인다. 그 틈에서 아주 희미한 빛이 깜빡인다.
* **AUDIO:** (SFX: 책이 서가에서 빠져나오는 ‘스윽’ 하는 소리. 희미한 빛에서 나는 ‘찌릿-‘ 하는 마력음.)

**이셀 (ISOL)**
(놀라서)
이게… 뭐지?

* **SHOT:** 이셀이 손을 뻗어 틈에 손가락을 대자, 손끝에서 찌릿한 마력의 전류가 느껴진다. 그 전류는 틈 안쪽, 어두운 공간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 **VISUALS:** 틈새는 생각보다 깊어 보인다. 안쪽은 완전히 어둠에 잠겨 있다.
* **AUDIO:** (SFX: 마력의 전류가 흐르는 ‘찌릿찌릿’ 소리. BGM: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선율.)

**SCENE 5: 학원 지하 – 숨겨진 통로**

* **SHOT:** 좁고 어두운 통로. 벽은 거친 돌로 되어 있고, 천장에는 마법으로 밝혀지는 듯한 희미한 룬 문자 몇 개가 새겨져 있다. 통로의 공기는 차갑고 습하다.
* **VISUALS:** 이셀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녀의 수정 구슬 램프가 앞을 밝히지만, 그림자는 더욱 길고 불길하게 드리워진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 **AUDIO:** (BGM: 음산하고 고요한 배경 음악. 이셀의 거친 숨소리, 발소리가 통로에 울린다.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희미한 ‘웅- 하는 저음’.)

**이셀 (ISOL)**
(속으로)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학원 도서관에도 이런 기록은 없었어. 대체… 어디로 이어지는 거지?

* **SHOT:** 통로가 갑자기 넓어진다. 그곳에는 거대한 석조 문이 나타난다. 문에는 기이하고 섬뜩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다. 어떤 것은 심장을 형상화한 듯하고, 어떤 것은 찢겨진 날개를 연상시킨다.
* **VISUALS:** 문양들 사이에서 희미하게 보라색 빛이 새어 나온다. 빛은 일정하게 깜빡이지 않고, 마치 고통스러워하는 심장 박동처럼 불규칙적으로 약해졌다 강해졌다 한다.
* **AUDIO:** (SFX: 심장 박동 소리처럼 불규칙적으로 ‘두근-두근-‘ 거리는 저음. 그리고 그 너머에서 들려오는 아주 희미한 ‘흐느끼는 듯한’ 소리. 이셀의 발걸음이 멈춘다.)

**이셀 (ISOL)**
(경악하며)
…이 소리는…

* **SHOT:** 이셀의 얼굴 클로즈업. 공포와 충격,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호기심이 뒤섞인 표정.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 **VISUALS:** 그녀의 뺨에 식은땀이 흐른다.
* **AUDIO:** (BGM: 더욱 고조되는 긴장감. 심장 박동 소리와 흐느낌이 더욱 선명해진다.)

**SCENE 6: 학원 지하 – 금지된 공간 입구**

* **SHOT:** 이셀이 석조 문에 손을 얹는다. 문은 차갑고, 문양에서 새어 나오는 보라색 빛이 그녀의 손을 감싼다.
* **VISUALS:** 빛에 감싸인 손을 통해 이셀의 머릿속에 섬광처럼 어떤 이미지들이 스쳐 지나간다.
* (컷 1) 거대한 푸른빛의 결정체가 어둠 속에서 고동치는 모습.
* (컷 2) 수많은 실 같은 마력 줄기가 그 결정체에 꽂혀 위로 뻗어 나가는 모습.
* (컷 3) 결정체 주변을 둘러싼 거대한 사슬.
* (컷 4) 그리고… 결정체 안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듯한, 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희미한 실루엣.
* **AUDIO:** (SFX: 강력한 마력 파동음, 흐느낌이 비명으로 변하는 듯한 짧은 절규, 깨지는 듯한 소리들이 빠르게 교차한다. 이셀의 비명. BGM: 웅장하면서도 불안정한 코러스와 현악기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다.)

**이셀 (ISOL)**
(비명 지르며)
아악!

* **SHOT:** 이셀이 뒤로 나동그라진다. 그녀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듯 머리를 감싸 쥐고 있다.
* **VISUALS:** 눈앞의 석조 문에서 보라색 빛이 더욱 강하게 깜빡인다. 그리고 그 빛 너머에서 ‘사악하고 차가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 **AUDIO:** (BGM: 갑자기 끊긴다. 이셀의 거친 숨소리와, 석조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웅- 하는 지속음’만이 남는다.)

**카인 (KAIN) – O.S**
(차가운 목소리)
거기서 뭘 하는 거지, 이셀.

* **SHOT:** 어둠 속에서 한 인물이 걸어 나온다. 장신의 남학생, ‘카인’. 그의 눈빛은 이셀을 꿰뚫어 보는 듯 차갑다.
* **VISUALS:** 카인의 등장으로 통로의 어둠이 더욱 깊어진다. 그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표정을 읽기 어렵다.
* **AUDIO:** (BGM: 다시 긴장감 넘치는 배경 음악. 카인의 차분하면서도 위압적인 발소리.)

**이셀 (ISOL)**
(놀라서 뒤를 돌아보며)
카인 선배…?

* **SHOT:** 이셀의 시선이 카인에게 고정된다. 그녀는 여전히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 **VISUALS:** 카인의 시선은 이셀을 지나쳐 석조 문을 향한다. 그의 표정은 잠시 복잡하게 일그러지는 듯하다.
* **AUDIO:** (SFX: 석조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웅- 하는 공명음’이 카인의 등장과 함께 더욱 선명해진다.)

**카인 (KAIN)**
(문 쪽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더 이상 깊이 들어가려 하지 마.

* **SHOT:** 카인의 옆모습. 그의 눈빛에서 깊은 고뇌와 경고의 감정이 엿보인다.
* **VISUALS:** 석조 문에서 새어 나오던 보라색 빛이 서서히 약해지더니, 완전히 사라진다.
* **AUDIO:** (BGM: 서서히 잦아들며 미스터리를 남긴다.)

**이셀 (ISOL)**
(바닥에 앉은 채 카인을 올려다본다)
저 문 너머에… 대체 뭐가 있는 거죠? 방금… 뭔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는 존재의 감각이…

* **SHOT:** 카인과 이셀의 투샷. 카인은 이셀을 내려다보고, 이셀은 그를 올려다본다.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
* **VISUALS:** 카인의 표정은 다시 무미건조하게 변한다.
* **AUDIO:** (BGM: 다음 에피소드를 예고하는 듯한 웅장하고 불길한 코드.)

**카인 (KAIN)**
(차가운 시선으로 이셀을 바라보며)
알려고 하지 마. 세상에는… 알지 않는 편이 더 나은 진실도 있는 법이니까.

* **SHOT:** 카인이 몸을 돌려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셀은 혼자 남겨진다.
* **VISUALS:** 이셀은 여전히 석조 문과 카인이 사라진 어둠을 번갈아 보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녀의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다.
* **AUDIO:** (BGM: 서서히 증폭되는 불길한 선율. 이셀의 심장 박동 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셀 (ISOL)**
(속으로)
알지 않는 편이 더 나은 진실…? 하지만… 난 봤어… 저 안에는… 뭔가 끔찍한 것이 숨겨져 있어…

* **SHOT:** 이셀의 클로즈업된 얼굴. 두려움 속에서도 강한 호기심과 결의가 번뜩이는 눈빛. 그녀의 시선은 다시 석조 문으로 향한다.
* **VISUALS:** 석조 문은 다시 평범한 돌문처럼 보이지만, 이셀의 눈에는 문양에서 새어 나오던 보라색 잔상이 아른거린다.
* **AUDIO:** (BGM: 절정으로 치닫는 긴장감 넘치는 곡.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하는 갑작스러운 엔딩 크레딧.)

**FADE OUT.**


**엔딩 크레딧**

(이셀의 굳은 결의가 담긴 눈빛과 석조 문이 교차하며 에피소드 종료)


(여기까지가 1회차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어서 이셀이 이 금기에 대해 파고들면서 학원의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고, 카인이나 알베르트 교수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