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제목:** 【피의 맹세: 망각의 심연에서】
**장르:** 던전 탐험, 복수극
**등장인물:**
* **강민준:** 주인공. 촉망받던 S급 헌터였으나,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다. 심연의 힘을 얻어 복수귀가 된다.
* **이현우:** 민준의 소꿉친구이자 동료 헌터. 겉으로는 친절하고 합리적이나, 민준에 대한 깊은 열등감과 야망을 품고 있다.
* **[던전 보스]:** ‘나락의 심장’. 최하층을 지키는 거대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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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어둡고 음침한 던전의 최심부. 끓어오르는 용암 웅덩이가 멀리서 붉은빛을 뿜어내고, 기괴한 형상의 석상들이 불길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바닥에는 검은 비늘 조각과 끈적한 체액이 널려 있다. 중앙에는 거대한 ‘나락의 심장’이라는 이름의 보스 몬스터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그 옆에는 지쳐 쓰러질 듯한 두 명의 헌터, 강민준과 이현우가 간신히 서 있다.]
**강민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 손으로 벽을 짚는다) 하아… 하아… 드디어… 끝인가… 현우야…
**이현우**: (땀범벅이 된 얼굴로 활짝 웃으며, 민준의 어깨를 두드린다) 그래, 민준아! 우리가 해냈어! S급 던전, ‘망각의 나락’ 최하층 보스! 역대급 기록이야!
[현우는 기쁨에 겨워 민준의 등짝을 세게 때린다. 민준은 아픔에 순간 인상을 찌푸리지만, 이내 희미하게 웃는다.]
**강민준**: (피가 섞인 침을 뱉어내며) 크윽… 아파 죽겠네… 너무 방심했어. 현우 너도 거의 한계였잖아.
**이현우**: 하하, 그래도 우린 버텨냈잖아! 역시 너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거야. 네 ‘심연의 칼날’이 없었다면 저 보스의 방어막을 뚫는 건 꿈도 못 꿨겠지.
[민준은 현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손에는 검은 기운이 서린, 위협적인 대검 ‘심연의 칼날’이 들려 있다. 현우의 등에는 번개 문양이 새겨진 활이 매달려 있다.]
**강민준**: 네 마법 화살도 없었다면 힘들었어. 보스가 광역 마법을 쓰는 순간, 네 정밀 사격으로 급소를 노리지 않았다면 우리 둘 다 끝이었을 거야.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이자 친구로서의 굳건한 유대감이 느껴진다.]
**이현우**: 이제 보상만 회수하면 되겠네. ‘망각의 심장석’… 그거 하나면 우리 길드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야.
**강민준**: 그래. 그리고 내가 이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보상… ‘심연의 정수’도 찾아야지. 그걸 흡수하면 내 각성 능력이 완성될 수 있어.
[민준의 눈빛이 순간 강렬하게 빛난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길드의 성장을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현우**: (미소 지으며) 물론이지. 네가 강해지는 건 곧 우리 모두가 강해지는 거니까. 내가 잘 찾아볼게. 넌 일단 회복 포션이라도 마시고 쉬어. 아까 보스 스킬에 정통으로 맞았잖아.
**강민준**: (고개를 젓는다) 괜찮아. 포션은 아껴야지. 아직 던전을 다 뒤져보지 못했으니까.
**이현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냐, 민준아. 너 지금 출혈도 심하고, 마나도 거의 바닥이야. 보스 시체에서 드롭된 보상 회수하는 건 내가 할게. 넌 저기 가서 잠깐 앉아 있어.
[현우의 진심 어린 걱정에 민준은 고마움을 느끼며, 뒤로 물러나 던전 벽에 기대어 앉는다. 피로와 고통이 온몸을 짓누른다.]
**강민준**: (속마음) 현우… 네가 내 옆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이 험한 길을 혼자 걸었다면 벌써 수십 번도 더 죽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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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현우는 쓰러진 보스 몬스터의 거대한 심장 부근을 탐색한다. 그의 손에는 빛나는 마법 단검이 들려 있다. 그 단검으로 보스의 단단한 비늘을 벗겨내며 ‘망각의 심장석’을 찾는다.]
**이현우**: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망각의 심장석… ‘심연의 정수’…
[현우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한다. 그의 얼굴에는 더 이상 따뜻한 미소가 없다. 욕망과 질투가 뒤섞인 차가운 표정이다.]
**이현우**: (속마음) 강민준… 너는 항상 그랬지. 항상 한 발짝 앞서가는 너. S급 각성자, 심연의 칼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네 차지였어.
[과거 회상: 어린 시절, 현우와 민준이 함께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다. 민준은 늘 뛰어나고 현우는 그를 따라잡으려 애쓴다. 학창 시절, 민준은 압도적인 재능으로 모든 시험과 훈련에서 1등을 차지하고, 현우는 늘 2등에 머문다. 사람들의 칭찬은 항상 민준에게 쏟아지고, 현우는 그 옆에서 그림자처럼 존재한다.]
**이현우**: (속마음) 나는 네 친구였고, 네 동료였어. 항상 네 옆에서 너를 도왔지.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네 이름만 기억했어. ‘강민준의 그림자’… 그게 내 별명이었지.
[현우의 손에 단단한 붉은빛의 심장석이 쥐어진다. ‘망각의 심장석’이다. 그는 그것을 주머니에 넣는 대신, 자신의 마력으로 살짝 감싸 빛을 차단한다. 그리고 다시 보스 시체를 뒤적이는 척한다.]
**이현우**: (작은 목소리로) 그리고… ‘심연의 정수’… 네 각성 능력을 완성할 유일한 재료. 내가 가지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
[현우는 보스 시체 깊숙한 곳에서 검은 기운이 서린 작은 구슬을 찾아낸다. ‘심연의 정수’다. 그는 잠시 망설이는 듯 보이지만, 이내 결심한 듯 그것을 움켜쥔다. 그의 손에서 검은 기운이 피어오르더니, 정수는 마치 흡수되는 것처럼 사라진다.]
[현우는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다. 민준이 쉬고 있는 쪽을 힐끗 바라본다. 민준은 지쳐서 눈을 감고 있다.]
**이현우**: (큰 소리로) 민준아, ‘심연의 심장석’은 찾았는데… ‘심연의 정수’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아마 이번엔 드롭되지 않은 것 같아!
[민준이 눈을 번쩍 뜬다. 실망한 표정이다.]
**강민준**: 뭐라고? 그럴 리가… 최하층 보스가 드롭하지 않을 리 없는데…
**이현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오며) 나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해 봤어. 아마 이번엔 운이 없었나 봐. 대신 이쪽 구석에서 뭔가 특이한 걸 발견했어! 혹시 네 각성 능력에 도움이 될 만한 걸지도 몰라!
[현우는 민준의 주의를 돌리려 한다. 그의 눈은 민준이 기대고 있는 벽 뒤의 틈새를 향한다. 그 틈새는 어둡고 깊은 구렁으로 이어진다.]
**강민준**: (의아한 표정으로) 특이한 거? 이 던전에 그런 게 있었나?
**이현우**: 응! 뭔가 오래된 유적의 문양 같은 건데… 네가 한번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보기엔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거든.
[현우는 민준의 팔을 잡고 그를 일으켜 세운다. 민준은 여전히 피곤해 보이지만, 새로운 발견이라는 말에 호기심을 느낀다.]
**강민준**: 알았어.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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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민준과 현우가 던전의 어두운 구석으로 향한다. 현우가 가리킨 곳은 벽에 금이 간 듯한 좁고 깊은 틈새였다. 그 안에서는 희미하게 검붉은 기운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강민준**: (틈새를 들여다보며) 이건… 전에 보지 못했던 공간인데? 던전 지도에도 없었고.
**이현우**: (뒤에서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응, 나도 처음 봐. 뭔가 숨겨진 방 같지 않아? 네 각성 능력과 관련된 비밀이 있을지도 몰라. ‘심연의 정수’가 없더라도, 이 안에서 다른 힘을 찾을 수 있을 거야.
[현우는 민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민준은 틈새 안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기운에 집중하느라 현우의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한다.]
**강민준**: (틈새 안으로 몸을 숙이며) 와… 엄청난 마력인데? 이건 마치… 심연 그 자체와 연결된 것 같아.
[그 순간, 현우의 눈이 섬뜩하게 빛난다. 그의 손에서 푸른 번개 마력이 끓어오른다. 그는 망설임 없이 민준의 등 뒤로 다가가, 모아둔 모든 마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그의 등을 강타한다.]
**이현우**: (냉정하고 잔인한 목소리로) 잘 가, 강민준. 네 그림자로 살던 건 이제 지긋지긋해.
**강민준**: (눈을 크게 뜨며) 흐읍?! 현우… 야…!
[콰앙!!!]
[엄청난 충격과 함께 민준의 몸이 틈새 안으로 튕겨져 나간다. 그는 미처 방어할 틈도 없이, 현우의 전력을 다한 기습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의 몸은 그대로 어둠 속으로 추락한다.]
**강민준**: (추락하며, 고통과 배신감에 찬 비명) 크아악! 이… 현우!!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민준을 바라보며, 현우는 싸늘하게 웃는다. 그의 얼굴에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 오직 비열한 승리감만이 가득하다.]
**이현우**: 이제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거야. 네 ‘심연의 칼날’도, 네 모든 명예도, 그리고… 네 길드까지도.
[현우는 틈새를 향해 마법으로 거대한 바위를 소환하여 입구를 완전히 봉쇄한다. 바위가 떨어지는 소리가 던전을 뒤흔든다.]
**이현우**: (나직하게 읊조린다) 저 아래는 ‘망각의 심연’.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 없는 곳이지. 거기서 편히 잠들어라, 나의 오랜 친구여.
[현우는 유유히 돌아서서 보스 시체 쪽으로 향한다. 그의 손에는 이미 ‘망각의 심장석’과 ‘심연의 정수’가 흡수된 흔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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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4)**
[끝없이 추락하는 민준. 몸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에 시달리고, 심장은 배신감에 갈가리 찢어진다.]
**강민준**: (속마음) 현우… 이현우…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네가… 네가 나에게…
[회상: 어릴 적, 현우가 몬스터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민준이 몸을 던져 그를 구한다. 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민준아, 고마워… 평생 널 잊지 않을게. 넌 내 생명의 은인이야”라고 말한다. 민준은 웃으며 “우린 친구잖아? 당연히 도와야지!”라고 답한다. 둘은 피로 맺은 형제처럼 손을 잡는다.]
**강민준**: (속마음) 그 수많은 던전에서, 그 수많은 죽음의 고비에서, 나는 너를 믿고 내 등을 맡겼어. 네가 없었다면 난 벌써 죽었을 거야… 그 모든 말이 거짓이었다는 거냐…
[추락의 끝이 다가온다. 민준의 몸은 거대한 물웅덩이 속으로 처참하게 내던져진다. 물은 검붉은 색이었고, 차가움이 뼛속까지 스며든다.]
[첨벙!!]
[민준은 의식을 잃을 듯 말 듯한 상태에서 간신히 몸을 움직이려 애쓴다. 몸은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출혈은 멈추지 않고, 뼈가 부러진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주위는 완전한 암흑.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기운이 그를 감싼다.]
**강민준**: (고통스러운 신음) 으윽… 으으…
[그때, 차가운 물속에서 검은 기운이 민준의 몸속으로 파고든다. 아까 흡수하지 못했던 ‘심연의 정수’와 비슷한 기운이다. 아니, 그보다 훨씬 거칠고, 강력하고, 원초적인 힘이다.]
**강민준**: (몸을 덜덜 떨며) 이… 이건… 뭐지…?
[그의 몸속에서 엄청난 고통과 함께 알 수 없는 힘이 꿈틀거린다. 마치 죽어가는 육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하지만 그 생명은 어둡고 뒤틀린 형태를 하고 있다.]
[민준의 눈이 번뜩 뜨인다. 그의 두 눈은 마치 심연의 어둠을 담은 듯 검붉은 빛을 뿜어낸다. 그의 몸은 고통에 떨면서도, 주먹을 꽉 쥐고 이를 악문다.]
**강민준**: (떨리는 목소리로) 이대로… 죽을 순 없어… 현우… 너에게 복수하기 전까진… 절대로…!
[그의 몸속으로 파고들던 검은 기운이 그의 상처를 서서히 봉합하는 것처럼 보인다. 비정상적인 속도다. 그리고 그의 대검 ‘심연의 칼날’이 검붉은 빛을 내며 더욱 강력한 마력을 뿜어낸다.]
**강민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낮게 으르렁거린다) 이현우… 네가 내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으니… 나 또한 네놈의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내주마. 내가 지옥에서 돌아와, 네놈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갈 것이다.
[어둠 속에서 민준의 모습이 서서히 변한다. 그의 피부에 검은 문신 같은 것이 피어나고, 눈은 더욱 깊은 심연의 색으로 물든다. 그의 주위에 검은 마력이 소용돌이친다.]
**강민준**: (피 끓는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목소리) 반드시… 반드시 네놈을 찾아가… 가장 처참한 방식으로… 갚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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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5)**
[시간이 흐른 후, 던전 ‘망각의 나락’ 입구. 수많은 헌터들이 몰려들어 이현우를 환호한다. 현우는 빛나는 ‘망각의 심장석’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서 있다.]
**헌터 A**: 대단하다, 이현우 헌터! S급 던전 보스를 솔로로 공략하다니! 역사에 남을 위업이야!
**헌터 B**: ‘심연의 칼날’ 강민준 헌터가 실종된 이후, 현우 헌터가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웠어! 아니, 그 이상이야!
[현우는 겸손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인다.]
**이현우**: (밝은 목소리로) 여러분 덕분입니다. 민준이 녀석의 빈자리가 크지만… 그래도 모두의 염원을 담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그저… 민준이의 몫까지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현우는 강민준의 이름을 언급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주위 헌터들은 그의 연기에 감동한 듯 더욱 열광한다.]
**이현우**: (속마음) 강민준… 네 덕분에 나는 이제 ‘심연의 칼날’ 이현우가 되었다. 너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었으니… 부디 편히 잠들어라.
[그때, 멀리서 던전 입구를 뚫고 기어 나오는 그림자가 포착된다. 헌터들은 술렁인다.]
**헌터 C**: 저게 뭐야? 몬스터인가?
[그림자는 이내 한 명의 사람의 형태를 갖춘다. 온몸은 찢겨진 옷으로 겨우 가려져 있고, 피부 곳곳에는 끔찍한 상처 자국이 검은 문신처럼 새겨져 있다. 그의 눈은 핏빛으로 번뜩인다. 그의 손에는 ‘심연의 칼날’이 들려 있지만, 그 칼날은 예전보다 훨씬 어둡고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이현우**: (그림자를 보고 순간 표정이 굳는다. 동공이 흔들린다. 믿을 수 없다는 듯) 설마… 아니… 말도 안 돼…
[그림자, 강민준이 천천히 입을 연다. 그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지만, 차가운 복수심이 가득했다.]
**강민준**: (섬뜩하게 웃으며) 이현우… 오랜만이다. 친구야.
[민준의 눈은 오직 현우만을 향해 있었다. 그의 시선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차가웠다. 주위 헌터들은 공포에 질려 뒤로 물러난다.]
**헌터 D**: 저… 저 사람… 강민준 헌터가 아니야…! 저건 마치…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 같아…!
[현우는 공포에 질린 얼굴로 뒷걸음질 친다. 그의 손에 들린 ‘망각의 심장석’이 불안하게 빛난다.]
**강민준**: (한 발짝씩 다가서며) 네가 나를 ‘망각의 심연’에 던져 넣었지. 하지만 덕분에… 나는 진정한 심연을 보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너에게 줄 선물을 찾았지.
[민준은 ‘심연의 칼날’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칼날에서 검붉은 마력이 불꽃처럼 피어오른다.]
**강민준**: (최후통첩하듯) 이제… 네가 가졌던 모든 것을 내게 돌려줄 시간이다, 이현우. 그리고… 네가 빼앗아 간 내 시간과 고통만큼… 내가 너에게 돌려줄 선물도 있지.
[현우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린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다.]
**이현우**: (속마음) 강민준이… 살아 돌아왔어…?! 말도 안 돼… 절대로 불가능할 터인데…!
[민준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현우에게 달려든다. 그의 눈은 오직 복수만을 갈망하고 있었다.]
[투 비 컨티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