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에피소드 대본: 첫 균열
**작가**: 천재적인 한국인 작가
—
**에피소드 제목**: 첫 균열
**장르**: 이세계 전생, 미스터리 스릴러
**주인공**: 이진우 (30대 초반, 평범한 직장인)
—
### **장면 1: 평범한 일상의 오후**
**배경**: 낡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이진우의 오피스텔 원룸. 해 질 녘 노을이 창문으로 비쳐 들어와 방 안을 주황색으로 물들인다.
—
**1컷**
* **시점**: 진우의 등 뒤에서 방 전체를 비춘다. 컴퓨터 모니터 불빛이 진우의 얼굴을 어둡게 비추고, 옆에는 컵라면 용기와 콜라 캔이 놓여있다. 재택근무 중인 듯, 진우는 키보드에 손을 얹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다.
* **효과음**: (키보드 타닥타닥 소리에서 점차 잦아들며) 톡… 톡…
* **진우 (내레이션)**: “젠장, 또 야근 각이네. 주말이 주말이 아니야.”
**2컷**
* **시점**: 진우의 피곤한 얼굴 클로즈업.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 그의 몸에서 ‘우드득’ 소리가 나는 듯하다.
* **진우**: (크게 기지개 켜며) “아이고, 허리야. 벌써 삼십대 중반이라니… 삭신이 쑤시네.”
* **효과음**: 우드득! 끄응차-
**3컷**
* **시점**: 진우가 느릿하게 주방으로 향하는 뒷모습. 컵라면 국물을 버리려 싱크대 앞에 선다.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
* **효과음**: 뚝… 뚝…
* **진우**: “음? 또 새네. 관리실에 얘기해야겠다.” (대수롭지 않게 중얼거린다. 신경 쓰지 않는 표정)
—
### **장면 2: 시작된 이상현상**
**배경**: 진우의 오피스텔. 시간은 밤으로 깊어진다. 바깥은 고요하고, 방 안은 어둠 속에 잠겨있다.
—
**4컷**
* **시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진우. 방은 어둡고, 침대 옆 스탠드 불빛만 나른하게 켜져 있다. 스마트폰 빛이 그의 얼굴에 반사되어 번쩍인다.
* **진우**: (눈을 가늘게 뜨고) “이 웹툰은 왜 휴재야… 현기증 난단 말이야. 대체 다음 화는 언제쯤?”
* **효과음**: (고요)
**5컷**
* **시점**: 진우의 책상 위 책꽂이. 책들이 아주 미세하게,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린다. 먼지가 살짝 떠오르는 듯한 연출. 진우는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치채지 못한다.
* **효과음**: (아주 작게) 스스슥…
**6컷**
* **시점**: 잠든 진우의 얼굴 클로즈업. 어두운 방 안에서 그의 평온한 숨소리만 들리는 듯하다.
* **진우 (내레이션)**: “어쩐지… 오늘따라 잠이 오지 않았다.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던 것 같은데…”
**7컷**
* **시점**: 침대 옆 협탁에 놓인 유리컵. 투명한 유리컵이 아주 미세하게,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움직인다. 그림자가 흔들리는 듯한 불안한 연출.
* **효과음**: 쨍… (아주 희미하게, 마치 환청처럼 들리는 소리)
**8컷**
* **시점**: 다음 날 아침. 진우가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일어난다. 어딘가 찜찜하고 피곤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 **진우**: “잠을 설쳤나… 왠지 찌뿌둥하네. 꿈자리가 사나웠던가.”
**9컷**
* **시점**: 진우가 주방으로 가서 물을 마시려는데, 어제 침대 옆 협탁에 놓았던 컵이 씽크대 옆 건조대에 놓여있다. 진우는 컵을 멍하니 바라본다.
* **진우**: (눈을 비비며) “내가 여기 뒀었나? 어제는 침대 옆에 분명…”
* **진우 (내레이션)**: “건망증이 심해졌나, 아니면 잠결에 내가 옮겼던가. 피곤해서 착각했겠지.” (고개를 젓는다)
—
### **장면 3: 불쾌한 진실**
**배경**: 밤. 다시 진우의 오피스텔. 창밖은 빗줄기가 거세고, 천둥소리가 울려 퍼진다. 방 안의 불은 꺼져있다.
—
**10컷**
* **시점**: 진우가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다. 밖은 천둥번개가 요란하다. 그의 얼굴에 TV 빛이 어른거린다.
* **효과음**: 우르르 쾅! (창밖에서)
* **진우**: “우와, 비 진짜 많이 오네. 이러다 홍수 나겠어.”
**11컷**
* **시점**: TV 화면 클로즈업. 갑자기 화면이 ‘지지직’거리더니 채널이 바뀌는 듯 깜빡인다. 화면이 일그러진다.
* **효과음**: 지지직- 삑- 촤아아-
* **진우**: “어? 뭐야, 고장 났나?” (리모컨을 흔들어 본다.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듯, 건전지를 빼려는 시늉을 한다.)
**12컷**
* **시점**: TV 화면이 완전히 꺼진다. 검은 화면에 푸른색으로 알 수 없는 기이한 문양(이세계의 고대 상징)이 섬광처럼 ‘팟!’ 하고 스쳐 지나간다. 진우는 그것을 보고 경직된다. 동공이 확장되고, 식은땀이 흐른다.
* **효과음**: 파지직! (아주 짧고 강렬하게)
* **진우**: (동공 확대, 경악하며) “저게… 뭐지? 착시인가…?”
**13컷**
* **시점**: 진우가 놀라 손에 쥐고 있던 리모컨을 ‘툭’ 떨어뜨린다. 그때, 주방에서 ‘쨍그랑!’ 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진우는 온몸을 움츠리며 비명을 지르려 한다.
* **효과음**: 쨍그랑! (요란하게, 진우의 심장이 떨어지는 소리처럼)
* **진우**: “악!” (목구멍까지 차오른 비명을 간신히 참는다)
**14컷**
* **시점**: 진우가 소파 뒤로 숨은 채, 조심스럽게 주방을 내다보는 모습. 바닥에는 깨진 접시 파편들이 흩어져 있고, 싱크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칼꽂이의 칼들이 전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식탁 의자가 쓰러져 있다.
* **진우**: (창백한 얼굴, 숨을 헐떡이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누가 들어온 건가…?”
**15컷**
* **시점**: 진우의 등 뒤, 거실 벽에 걸려있던 평범한 풍경화 액자가 기괴하게 기울어져 있다. 액자 속 풍경화의 하늘색이 핏빛 보라색으로 변해있는 듯한 연출. 액자 뒤편 벽에서 날카로운 긁는 소리가 들려온다.
* **효과음**: 끼이이익… (소름 끼치게)
**16컷**
* **시점**: 진우가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액자가 갑자기 공중에 ‘붕’ 떠오르더니, 그대로 진우를 향해 ‘슈우우우웅!’ 소리를 내며 날아온다. 진우는 눈을 질끈 감고 필사적으로 몸을 피한다.
* **효과음**: 슈우우우웅-! (강렬하게)
* **진우**: “흐아아악!” (비명)
**17컷**
* **시점**: 액자가 진우가 피한 벽에 ‘콰아앙!’ 하고 부딪혀 산산조각 난다. 그 충격으로 벽에 깊은 금이 가고, 그 금 사이로 섬뜩할 정도로 선명한 푸른빛이 ‘찌지직’ 소리와 함께 희미하게 새어 나온다. 진우는 바닥에 주저앉아 그 빛을 멍하니 바라본다.
* **효과음**: 콰아앙! (액자 깨지는 소리) 찌지직… (전기 스파크 같은 소리)
* **진우**: (벽에 비친 푸른빛을 보며 혼란스러운 표정) “뭐야… 저건… 대체….”
**18컷**
* **시점**: 푸른빛이 새어 나오는 벽의 금이 마치 어딘가 다른 차원으로 연결되는 균열처럼 ‘일렁인다’. 금은 점점 더 커지고, 그 안에서 알 수 없는 소용돌이가 치는 듯한 형체가 나타난다. 진우는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 친다.
* **효과음**: 쉬이이이이익… (차원이 열리는 듯한 기괴한 소리)
* **진우 (내레이션)**: “이건… 꿈이 아니야….”
**19컷**
* **시점**: 진우의 눈앞에서 균열이 순식간에 커진다. 그 너머로 언뜻 알 수 없는 고대 문자와 기이한 색채의 풍경(이세계의 일부)이 마치 홀로그램처럼 비친다. 진우는 완전히 얼어붙어, 눈을 크게 뜬 채 그 광경을 바라본다. 그의 얼굴은 절망과 공포로 일그러져 있다.
* **진우 (내레이션)**: “내 세상이… 무너지고 있다.”
—
**에피소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