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대본 & 스토리보드: 심연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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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오컬트 호러**
### **주제: 현대 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폴터가이스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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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어둠이 짙게 깔린 현대 도시의 한 고층 아파트. 평범한 직장인 수아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기이한 현상들을 겪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착각이라 여겼던 일들이 점점 더 명확하고 위협적인 형태로 변해가며, 수아는 자신이 알 수 없는 존재의 먹잇감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고립된 공간 속에서 점차 정신이 잠식당하는 수아의 절규와, 그녀를 옥죄어오는 미지의 공포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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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최수아 (30대 초반):** 평범한 직장 여성. 깔끔하고 조용한 성격.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편이지만, 미지의 존재와 맞닥뜨리며 점차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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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보드 및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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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 **화면 설명:**
* [00:00-00:10]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비추는 드론 샷. 수많은 아파트 건물이 빽빽하게 솟아있다. 차갑고 현대적인 느낌. 서서히 한 아파트 건물에 줌인한다.
* [00:10-00:20] 한 고층 아파트의 창문. 희미하게 실내 불빛이 새어 나온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은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수아다.
* [00:20-00:30] 수아의 아파트 거실.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무채색 위주의 가구들이 놓여 있다. 수아는 소파에 앉아 노트북으로 무언가 집중해서 보고 있다. 얼굴은 피곤해 보인다.
* [00:30-00:40] 클로즈업. 노트북 화면에 떠 있는 복잡한 그래프와 문서들. 수아의 눈꺼풀이 무겁게 깜빡인다.
* [00:40-00:50] 수아의 시선이 노트북에서 벗어나 부엌 쪽으로 향한다. 정적만이 흐르는 아파트.
* [00:50-01:00] 부엌 식탁 위, 어제 저녁 먹다 남은 커피잔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옆에는 오늘 아침에 뜯은 택배 상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 [01:00-01:10] 수아는 다시 노트북으로 시선을 돌리려다, 문득 고개를 갸웃거린다. 부엌 쪽에서 아주 희미한, 무언가 긁히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 **음향/음악:**
* [00:00-00:10] 낮게 깔리는 도시의 웅성거림. 희미한 자동차 소리.
* [00:10-00:30] 도시의 소음이 점차 줄어들고, 정적과 함께 잔잔하고 불안한 현악기 배경음악이 시작된다.
* [00:30-00:50] 키보드 타이핑 소리 (희미하게). 숨소리.
* [00:50-01:10] 현악기 배경음악이 멈추고, 미세한 ‘스스슥’ 하는 마찰음이 부엌 쪽에서 들려온다. 너무 작아서 착각처럼 들린다.
* **대사:**
* (없음)
* **내레이션:**
* **수아 (속마음, 나른한 목소리):** 또 밤이 깊었네. 이 지겨운 작업도 끝이 보이질 않고. 몸이 너무 피곤해서 헛것이 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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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 **화면 설명:**
* [01:10-01:20] 수아는 고개를 젓고는 노트북 화면을 다시 본다. 하지만 귀는 여전히 부엌 쪽을 향하고 있다.
* [01:20-01:30] 부엌 식탁 위 커피잔 클로즈업. 컵 손잡이 부분이 아주 미세하게, 정말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착시인지 실제인지 모호하다.
* [01:30-01:40] 수아의 눈이 커진다.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불안한 시선이 커피잔에 고정된다.
* [01:40-01:50] 수아가 부엌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발걸음 소리가 바닥에 울린다.
* [01:50-02:00] 커피잔 앞에 선 수아. 컵은 아무 움직임 없이 놓여 있다.
* [02:00-02:10] 수아가 컵을 집어 들어 확인한다. 깨지거나 이상한 점은 없다.
* [02:10-02:20] 커피잔을 내려놓는 수아. 탁자 위에 놓여있던 택배 상자를 흘긋 본다. 상자 뚜껑이 아까보다 살짝 더 벌어져 있는 듯하다. 수아가 택배 상자 속 내용물을 확인한다. 일반적인 생활용품들이다.
* **음향/음악:**
* [01:10-01:20] 마찰음이 멈추고 다시 정적.
* [01:20-01:30] 불안한 고음의 현악기가 짧게 울린다.
* [01:30-01:40] 수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 [01:40-01:50] 수아의 발소리 (또각또각).
* [01:50-02:10] 침묵.
* [02:10-02:20] 택배 상자를 여는 마찰음. (작게)
* **대사:**
* (없음)
* **내레이션:**
* **수아 (속마음, 의심 섞인 목소리):** 분명히… 움직인 것 같았는데. 착각인가. 피곤해서 헛것이 보이나 봐. 택배 상자는 왜 열려 있지? 내가 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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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 **화면 설명:**
* [02:20-02:30] 다음 날 아침. 밝은 햇살이 거실을 비춘다. 수아는 어제 밤의 일을 잊은 듯 평온한 얼굴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토스트를 굽고 커피를 내린다.
* [02:30-02:40] 토스트가 구워지는 동안, 수아가 거실 창밖을 내다본다. 빌딩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 [02:40-02:50] 토스트가 ‘딸깍’ 소리와 함께 튀어 오르고, 커피 머신에서 ‘콸콸’ 소리가 나며 커피가 내려진다.
* [02:50-03:00] 수아가 토스트와 커피를 식탁으로 가져간다. 어제 밤과 같은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연다.
* [03:00-03:10] 수아가 토스트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거실 천장에 달린 조명이 ‘치직’ 거리며 깜빡인다. 아주 잠깐이다.
* [03:10-03:20] 수아는 고개를 들지만, 조명은 멀쩡하게 켜져 있다. 다시 토스트를 먹으려 한다.
* [03:20-03:30] 이번에는 거실 TV 화면이 ‘펑’ 하는 백색 소음과 함께 잠깐 켜졌다가, 이내 ‘치직’ 소리를 내며 꺼진다. 수아의 눈이 크게 뜨인다.
* [03:30-03:40] 수아가 불안한 눈빛으로 TV를 응시한다.
* [03:40-03:50] TV는 다시 검은 화면이다. 수아는 천천히 식탁 의자에서 일어난다.
* **음향/음악:**
* [02:20-02:30] 평화로운 아침의 소음. 새 지저귐 소리 (아파트라서 멀게 들린다), 희미한 도시 소음.
* [02:30-02:40] (없음)
* [02:40-02:50] 토스터 ‘딸깍’, 커피 머신 ‘콸콸’ 소리.
* [02:50-03:00] (없음)
* [03:00-03:10] 조명 ‘치직’ 소리. 짧고 날카롭다.
* [03:10-03:20] (없음)
* [03:20-03:30] TV ‘펑’, ‘치직’ 하는 백색 소음. 날카로운 효과음.
* [03:30-03:50] 불안한 저음의 현악기 음악이 서서히 깔린다. 수아의 심장 박동 소리.
* **대사:**
* (없음)
* **내레이션:**
* **수아 (속마음, 혼란스러운 목소리):** 설마… 어제 밤에 내가 본 게 착각이 아니었나? 고장인가?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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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4]**
* **화면 설명:**
* [03:50-04:00] 밤. 수아는 전기 기술자와 통화하고 있다. 얼굴은 초조하다.
* [04:00-04:10] 수아가 통화를 마친 후, 스마트폰을 내려놓는다.
* [04:10-04:20] 그녀는 거실 바닥에 앉아 불안한 눈빛으로 아파트 내부를 둘러본다. 벽에 걸린 그림들, 장식장 위의 물건들. 모든 것이 정상이다.
* [04:20-04:30] 수아가 일어서서 부엌으로 향한다. 물 한 잔을 마시려 냉장고 문을 연다.
* [04:30-04:40] 냉장고 문을 닫는 순간, 선반 위에 놓여있던 작은 액자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다. 유리는 깨지지 않았지만, 액자 안에 들어있던 어린 시절 수아의 사진이 살짝 삐뚤어져 있다.
* [04:40-04:50] 수아는 놀라 뒤로 물러선다. 심장이 격렬하게 뛰는 것이 느껴진다. 손으로 입을 막는다.
* [04:50-05:00] 액자는 마치 스스로 움직인 것처럼, 냉장고 문이 닫히는 충격과는 상관없이 바닥에 떨어진 채 멈춰 있다.
* [05:00-05:10] 수아의 시선이 액자를 넘어, 냉장고 뒤편의 벽을 응시한다.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그곳에서, 아주 희미한 사람의 형상이 움직이는 듯하다.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서 착시인지 실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 **음향/음악:**
* [03:50-04:00] 수아의 불안한 목소리. 전화 저편에서 들려오는 기술자의 무덤덤한 목소리. (“점검 결과 이상 없으십니다, 고객님.”)
* [04:00-04:10] 전화 끊는 소리.
* [04:10-04:30] 불안한 저음의 현악기 음악이 계속된다.
* [04:30-04:40] 냉장고 문 닫는 ‘텅’ 소리.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는 ‘쿵’ 소리. 수아의 가쁜 숨소리.
* [04:40-04:50] 현악기 음악이 고조된다. 심장 박동 소리가 더 커진다.
* [04:50-05:00] 침묵과 긴장감.
* [05:00-05:10] 날카로운 ‘쉬이익’ 하는 바람 소리 같은 효과음이 아주 짧게 스쳐 지나간다.
* **대사:**
* **수아 (전화 통화):** …네, 기사님. 정말 이상이 없다는 말씀이세요? 분명히… 조명도 깜빡이고, TV도 갑자기 켜지고…
* **기술자 (전화 통화, 기계적):** 네, 고객님. 말씀하신 부분들 정밀 점검했지만, 배선이나 기기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셨습니다. 혹시 외부 충격이나…
* **수아 (속삭이듯):** …아니요. 그런 적 없어요. 제가 직접 봤는데…
* **내레이션:**
* **수아 (속마음, 두려움에 질린 목소리):** 아니야… 고장이 아니었어. 내가 피곤해서 그런 것도 아니야. 저건… 저건… 내가 뭘 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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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5]**
* **화면 설명:**
* [05:10-05:20] 수아는 침대에 웅크리고 앉아 스마트폰 플래시를 켠 채 주변을 비추고 있다. 온몸을 이불로 감싸고 있다. 불안에 질린 눈빛.
* [05:20-05:30] 침실 문이 아주 미세하게 ‘삐걱’ 소리를 내며 열리는 것이 보인다. 수아는 순간 숨을 멈춘다.
* [05:30-05:40] 수아가 플래시를 문 쪽으로 비춘다. 아무도 없다. 문은 다시 닫혀 있다.
* [05:40-05:50] 수아는 안도의 한숨을 쉬려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본다. 시계 바늘이 빠르게, ‘틱, 틱, 틱’ 소리를 내며 거꾸로 돌아간다.
* [05:50-06:00] 수아가 비명을 지르며 플래시를 시계에 비춘다. 시계는 멈춰 있다. 바늘은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다.
* [06:00-06:10] 수아가 미친 듯이 플래시를 이리저리 비춘다. 거실 쪽에서 ‘쨍그랑’ 하는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 [06:10-06:20] 수아는 침대에서 내려와 공포에 질린 채 방문으로 다가간다. 문고리를 잡으려 하지만, 손이 떨려 잡히지 않는다.
* [06:20-06:30] 복도 끝 어둠 속에서, 누군가 발을 끌며 다가오는 ‘스륵, 스륵’ 소리가 들려온다. 수아는 숨을 참고 문에 몸을 기댄다.
* [06:30-06:40] 수아의 눈에 비친 문틈 사이로, 어둠 속에서 마치 사람의 손가락처럼 길고 창백한 무언가가 스윽 지나간다. 그림자 같기도 하고, 실체 같기도 하다.
* **음향/음악:**
* [05:10-05:20] 수아의 가쁜 숨소리. 불안한 현악기 배경음악이 절정에 달한다.
* [05:20-05:30] 방문 ‘삐걱’ 소리. 굉장히 날카롭고 느리다.
* [05:30-05:40] 침묵.
* [05:40-05:50] 시계 바늘이 빠르게 거꾸로 돌아가는 ‘틱틱틱틱’ 소리. 광기 어린 리듬.
* [05:50-06:00] 수아의 짧은 비명 소리.
* [06:00-06:10] 거실에서 들려오는 유리 깨지는 ‘쨍그랑’ 소리. 굉장히 크고 충격적이다.
* [06:10-06:20] 수아의 거친 숨소리, 떨리는 손에서 나는 마찰음.
* [06:20-06:30] 발을 질질 끄는 듯한 ‘스륵, 스륵’ 하는 소리. 점점 가까워진다.
* [06:30-06:40] 현악기 음악이 더욱 고조되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 심장 박동 소리가 최고조에 달한다.
* **대사:**
* **수아 (속삭이듯, 떨리는 목소리):** 누구… 누구세요?… 제발…
* **내레이션:**
* **수아 (속마음, 광기에 가까운 목소리):** 거짓말이야… 꿈일 거야… 이건 현실이 아니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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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6]**
* **화면 설명:**
* [06:40-06:50] 문고리가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린다. 수아는 필사적으로 문을 잡고 버틴다. 그녀의 손마디가 하얗게 변한다.
* [06:50-07:00] 문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오려는 듯 ‘끼이이익’ 소리를 내며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수아의 발이 바닥에 끌린다.
* [07:00-07:10] 문틈이 조금씩 벌어지고, 그 틈 사이로 아파트 복도의 어둠이 침실 안으로 스며든다.
* [07:10-07:20] 벌어진 문틈으로, 검고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 같은 것이 스윽 안으로 들어오려 한다. 기괴하게 얽혀 있다.
* [07:20-07:30] 수아가 비명을 지르며 온몸의 힘을 다해 문을 닫는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지만, 잠시 후 문고리가 다시 거세게 흔들린다.
* [07:30-07:40] 수아는 문에서 떨어져 침대 쪽으로 뒷걸음질 친다. 그녀의 시선은 문에 고정되어 있다.
* [07:40-07:50] 문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쿵, 쿵’ 소리를 내며 두드려진다. 점점 더 강해진다. 벽 전체가 흔들리는 듯하다.
* [07:50-08:00] 수아가 침대 모서리에 주저앉는다.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귀를 막는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른다.
* [08:00-08:10] 천천히 고개를 든 수아의 눈에, 침실 천장에 붙어 있는 작은 점들이 보인다. 처음엔 단순한 얼룩이라 생각했지만, 점들은 서서히 움직이며 기괴한 형상을 만들어낸다. 마치 무언가 기어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 **음향/음악:**
* [06:40-06:50] 문고리 ‘딸깍’ 소리, 수아의 헐떡이는 숨소리.
* [06:50-07:00] 문이 밀리는 ‘끼이이익’ 마찰음. 수아의 발 끌리는 소리.
* [07:00-07:10] 불안한 저음의 삐걱거리는 소리.
* [07:10-07:20] ‘스으윽’ 하는 기분 나쁜 소리.
* [07:20-07:30] 수아의 비명 소리 (날카롭고 짧게). 문이 닫히는 ‘쾅’ 소리. 문고리 다시 흔들리는 소리.
* [07:30-07:40] 수아의 거친 숨소리.
* [07:40-07:50] 문을 두드리는 ‘쿵, 쿵’ 소리. 점점 더 격렬해진다. 벽 전체가 울리는 듯한 저음의 진동.
* [07:50-08:00] 수아의 흐느낌.
* [08:00-08:10] 뼈가 부딪히는 듯한 ‘딱, 딱’ 하는 소리가 천장에서 희미하게 들려온다. 점점 커진다.
* **대사:**
* **수아 (울부짖듯):** 나가… 나가란 말이야! 제발!
* **내레이션:**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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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7]**
* **화면 설명:**
* [08:10-08:20] 수아가 천장을 올려다본다. 작은 점들이 모여들더니, 쭈글쭈글한 인간의 얼굴 형상을 만들어낸다. 눈, 코, 입이 없는 기괴한 형태다. 천장 벽지가 팽팽하게 당겨지며 기형적인 얼굴이 불거져 나온다.
* [08:20-08:30] 얼굴이 입을 벌리는 듯한 동작을 취하더니, 천장에서 희미한, 늙고 병든 듯한 여자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 [08:30-08:40] 천장의 얼굴은 더욱 선명해지고, 이제 눈동자 없는 검은 눈구멍과 크게 벌어진 입이 보인다.
* [08:40-08:50] 수아는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 치다 침대에서 떨어진다. 바닥에 넘어져 천장을 올려다본다.
* [08:50-09:00] 천장의 얼굴이 수아를 똑바로 응시하는 듯하다. 이윽고, 얼굴의 입이 ‘쩍’ 하고 크게 벌어지며, 검은 액체가 한 방울씩 천장에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 [09:00-09:10] 검은 액체가 수아의 얼굴에 떨어진다. 수아는 끔찍한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른다. 액체가 피부를 녹이는 듯한 연출.
* [09:10-09:20] 수아의 비명소리가 잦아들고,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
* [09:20-09:30] 화면은 다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비춘다. 수많은 아파트 건물 중 수아의 아파트 창문 하나가 잠시 깜빡이다가, 이내 영원히 꺼진다.
* [09:30-09:40] 화면이 암전되며 끝난다.
* **음향/음악:**
* [08:10-08:20] 천장에서 들려오는 ‘딱, 딱’ 소리가 더욱 기괴한 리듬으로 변한다.
* [08:20-08:30] 늙고 병든 듯한 여자의 희미한 속삭임. (알아들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소리)
* [08:30-08:40] 수아의 비명 소리 (절규).
* [08:40-08:50] 천장에서 검은 액체가 떨어지는 ‘뚝, 뚝’ 소리.
* [08:50-09:00] 액체가 수아의 피부에 닿는 ‘치이익’ 하는 끔찍한 소리.
* [09:00-09:10] 수아의 비명 소리가 점차 줄어들고, 이내 침묵.
* [09:10-09:20] (없음)
* [09:20-09:30] 도시의 웅성거림이 다시 희미하게 깔린다. 수아의 아파트 창문 불빛이 꺼지는 ‘탁’ 소리.
* [09:30-09:40] 모든 소리가 멈추고 완전한 정적.
* **대사:**
* **얼굴 (속삭임):** …돌아와… 내 아가…
* **수아 (끔찍한 비명):** 아아아아악!!!!
* **내레이션:**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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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