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로맨틱 코미디] 그녀의 지옥, 나의 복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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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의 지옥, 나의 복수 선언
**장르:** 로맨틱 코미디 (복수극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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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장면 1: 과거의 영광, 그리고 그늘**
* **배경:** 5년 전, 화려한 호텔 연회장. 졸업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샴페인 잔이 부딪히고,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 **연출:**
* 한설(24, 여주인공)이 밝게 웃으며 강준영(24, 한설의 남자친구)의 팔짱을 끼고 있다. 둘의 눈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 그 옆에는 유서아(24, 한설의 절친)가 서글서글한 미소를 띠고 있다. 서아는 한설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있다.
* 셋은 함께 웃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변치 않을 우정과 사랑이 담겨 있다. 배경에는 ‘우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나레이션 (한설):**
> 그때의 나는 몰랐다. 저 완벽한 미소 뒤에 어떤 칼날이 숨겨져 있을지. 모든 것이 내 것이라 믿었던 이 행복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날 거라는 걸. 내 세상이 통째로 뒤집힐 거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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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면 2: 추락한 여왕의 궁전**
* **배경:** 현재, 한설의 원룸. 해가 중천에 떴음에도 불구하고 커튼은 굳게 닫혀있어 방안은 어둑하다. 온갖 배달 음식 용기와 비닐봉투, 마른 티슈들이 널려있다.
* **연출:**
* 한설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침대에 누워 있다.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눈은 퉁퉁 부어있다. 그녀의 옆에는 다 먹고 찌그러진 치킨 박스가 놓여 있다.
*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자, 한설은 신경질적으로 손을 휘둘러 휴대폰을 침대 밑으로 떨어트린다.
* 겨우 몸을 일으켜 바닥에 놓인 거울을 무심히 본다. 거울 속에는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온, 초췌한 자신의 모습이 비친다.
* **한설 (독백/나레이션):**
> 그래, 나는 바보였다. 아니, 이 세상 모든 바보들을 합쳐도 나만큼 멍청하진 않았을 거다. 내 남자친구를, 내 모든 꿈을, 내 인생을 통째로 훔쳐 간 절친을 믿고 또 믿었던, 나는 구제불능의 멍청이!
* **한설 (중얼거림):**
> 흐읍… 훌쩍… 개자식들… 다 죽어버려…
**장면 3: 완벽한 그녀의 세상, 그리고 한설의 결심**
* **배경:** 여전히 어두운 원룸. 한설은 침대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낡은 휴대폰을 집어 든다.
* **연출:**
* 한설의 손가락이 무의식적으로 SNS 앱을 터치한다. 화면에는 유서아의 피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 **SNS 피드 이미지:**
* **사진 1:** 강준영과 유서아가 해외의 고급 리조트 풀빌라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웃고 있다. 배경은 에메랄드빛 바다.
* **유서아 글:** “사랑하는 준영 오빠와 함께한 럭셔리 휴가! 매 순간이 행복해! 다음엔 더 멋진 곳으로 가자, 내 사랑 ❤️ #럽스타그램 #행복이가득한집”
* **사진 2:** 유서아가 명품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뒤에는 ‘올해의 라이징 스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유서아 글:** “새로운 프로젝트 성공! 모든 게 완벽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이하 생략)”
* **사진 3:** 유서아가 강준영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잔을 부딪히며 웃는 모습.
* **유서아 글:** “나의 천사, 준영 오빠 덕분에 모든 것이 순조로워요. 앞으로 꽃길만 걷자! 사랑해! #인생역전 #내꺼중에최고”
* 한설의 눈동자가 흔들리다, 이글거리는 분노로 바뀐다. 쥐고 있던 휴대폰을 부서뜨릴 듯 꽉 쥔다.
* **한설 (독백):**
> 웃기시네. 내 세상은 끝났다고? 아니, 이제부터 너희 세상이 끝날 차례거든. 제대로 보여줄게. 진짜 지옥이 뭔지.
* **연출:**
* 한설이 결의에 찬 표정으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그녀의 눈빛은 더 이상 과거의 유약한 한설이 아니다. 방 안에 작은 불이 켜지며 그녀의 비장한 얼굴을 비춘다.
**장면 4: 복수의 서막, 그녀의 첫 번째 계획**
* **배경:** 며칠 후, 한설의 원룸. 이전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연출:**
* 한설은 말끔하게 정돈된 머리에 눈빛은 의지로 가득하다. 트레이닝복 차림이지만 단단한 분위기를 풍긴다.
* 노트북 화면에는 ‘유서아, K-푸드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식 기사’가 떠 있다. 기사 제목은 “유명 인플루언서 유서아, K-푸드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한류 식품 알릴 것’”
* 하단에 ‘내일 오후 2시, OO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촉식 진행’이라는 정보가 보인다.
* 한설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진다. 그녀는 모니터를 확대해서 서아의 얼굴을 노려본다.
* **나레이션 (한설):**
> 복수는 차갑게 식혀 먹어야 제맛이라던가. 너무 식으면 상할까 봐, 딱 먹기 좋은 온도로 만들어주기로 했다. 아주 신선하고, 짜릿하게.
**장면 5: 작전명: 꿀벌과 꽃가루**
* **배경:** 다음 날 오후, OO 호텔 그랜드볼룸 외부. 위촉식 시작 30분 전.
* **연출:**
* 호텔 입구에는 경호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기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 한설은 수상한 차림새로 주변을 서성인다. 커다란 선글라스, 벙거지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그녀의 품속에는 뭔가 꿈틀거리는 것이 있다.
* 한설은 호텔 화단에서 막 꿀을 따러 온 꿀벌들을 작은 유리병에 조심스럽게 포획하고 있다. 병 안에는 이미 여러 마리의 꿀벌들이 웅성거리고 있다.
* **한설 (독백):**
> 서아야, 너 완벽한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걸 그렇게 좋아했지? 그럼 내가 좀 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줘야지. ‘자연친화적’으로 말이야.
* **연출:**
* 지나가던 호텔 관계자가 한설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본다.
* **호텔 관계자:**
> 저기요, 여기서 뭐 하시는 겁니까?
* **한설 (능청스럽게 웃으며):**
> 아, 잠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벌들을 관찰 중입니다. 아주 경이로운 생명체들이죠. 얘네들이 얼마나 부지런한지 아십니까? 꿀을 따는 모습을 보면… 크으,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 **연출:**
* 관계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젓고 지나간다.
* **한설 (독백):**
> 아주 완벽해. 이 귀여운 친구들이 서아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줄 거야.
**장면 6: 불청객, 그리고 첫 만남**
* **배경:** 위촉식 행사장 내부.
* **연출:**
* 행사장 단상에는 유서아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강준영과 함께 앉아있다. 플래시 세례가 쉴 새 없이 터진다. 서아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진다.
* **사회자 (목소리):**
> 그럼 지금부터 K-푸드 페스티벌 홍보대사 유서아 씨의 위촉식을 시작하겠습니다!
* 그때, 행사장 뒤편의 작은 문이 살짝 열리고, 한설이 몰래 잠입한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스프레이가 들려있다. 스프레이 안에는 꽃가루와 꿀벌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액체가 들어있다.
* 한설은 서아의 동선과 가장 가까운 곳을 향해 조용히 접근한다. 그녀의 눈은 서아에게 고정되어 있다.
* **한설 (독백):**
> 그래, 서아야. 네 드레스, 네 머리, 네 피부… 모든 곳이 오늘 밤 꿀벌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거야. ‘꿀벌 여왕’ 칭호를 받아 마땅해.
* **연출:**
* 한설이 스프레이를 뿌리려는 순간, 뒤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 **차은호 (목소리, 단호하게):**
> 거기,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 **연출:**
* 한설은 화들짝 놀라 돌아본다.
* 차은호(28, 남주인공)는 말끔한 슈트 차림에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남자다. 그는 한설의 손에 들린 수상한 스프레이와 그녀의 품속에서 들려오는 웅성거리는 소리에 시선을 고정한다.
* **한설 (당황):**
> 아, 저, 저기… 이건… 방향제입니다! 네, 신상 방향제! ‘꽃 내음 가득한 그윽한 품격’ 이라는…
* **차은호 (눈썹을 치켜 올리며):**
> 신상 방향제가 왜 행사장에 꿀벌들을 풀어놓으려고 합니까? 품속에서 소리가 들리는데요.
* **연출:**
* 한설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그녀의 품속에서 꿀벌들이 병 안에서 ‘윙-윙-‘ 거리는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 이때, 서아가 단상에서 위촉패를 받으며 기자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 차은호는 한설의 팔을 잡아끌며 속삭인다.
* **차은호:**
> 따라오세요. 방해하면 안 됩니다.
* **연출:**
* 한설은 버둥거리지만, 차은호의 단단한 힘에 이끌려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다. 그녀의 복수극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인물에 의해 꼬여버렸다.
* **한설 (독백):**
> 젠장! 첫판부터 이게 뭐야! 이 웬 재수 옴팡지게 없는 남자는 또 누구야!
**[에필로그]**
**장면 7: 뜻밖의 인연? 아니, 뜻밖의 악연!**
* **배경:** 호텔 복도 구석.
* **연출:**
* 차은호는 한설을 벽으로 밀어붙인 채 그녀의 선글라스, 벙거지 모자, 그리고 품속의 유리병을 압수한다. 작은 유리병 안의 꿀벌들을 보고 표정이 미묘해진다.
* **차은호:**
> 당신… 설마 저분을 해치려던 건 아니겠죠?
* **한설 (억울한 듯):**
> 해치다뇨! 제가 무슨 테러범입니까! 저는 그저… 자연친화적인 서프라이즈를 해주려던 겁니다! 모두가 기억할 만한, 그런 특별한 추억을!
* **연출:**
* 차은호는 피식 웃음을 터뜨린다. 예상치 못한 그의 반응에 한설은 당황한다.
* **차은호:**
> 자연친화적인 서프라이즈… 흠. 재밌네요. 그런데 이 스프레이는 뭐죠? 꿀벌들을 유인하는 향이라도 넣었습니까?
* **연출:**
* 한설은 순간 흠칫한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에 놀라 눈을 크게 뜬다.
* **한설 (더듬거리며):**
> 아, 아니요! 그냥… 꽃향기 방향제입니다! 저 벌들이 꽃향기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니까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구요!
* **연출:**
* 차은호는 한설의 말을 들으면서도 그녀의 눈을 꿰뚫어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한설은 찔려서 시선을 피한다.
* **차은호:**
> 그럼 왜 이렇게까지 몰래 들어오려 했죠? 정식으로 꽃을 선물할 수도 있었을 텐데.
* **연출:**
* 한설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입을 뻐끔거린다. 그녀의 머릿속은 ‘이 남자 뭐지? 너무 정확하게 짚잖아!’로 가득하다.
* 차은호는 피식 웃으며 손에 들린 꿀벌 병을 보더니 이내 뚜껑을 열어 풀어준다. 꿀벌들은 자유롭게 날아간다.
* **차은호:**
> 다음부터는 좀 더… 독창적인 방법을 써보시죠. 이 방법은 너무 티가 나네요.
* **연출:**
* 그는 한설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넨다. 명함에는 ‘루미에르 기획 이사, 차은호’ 라고 적혀있다.
* 한설은 명함을 받아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루미에르 기획’은 유서아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였다.
* **차은호:**
> 혹시… 유서아 씨와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습니까?
* **연출:**
* 한설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그녀의 복수극, 첫 번째 목표물에 제대로 접근하기도 전에, 엉뚱하게도 그 목표물의 회사 이사에게 딱 걸린 것이다.
* **나레이션 (한설):**
> 세상은 넓고, 재수 없는 인간은 많았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재수 없는 인간은, 하필이면 내 복수극의 첫 페이지에 등장한 이 남자였다. 망했나? 아니, 이제 시작인데!
* **연출:**
* 한설의 얼굴에 복잡미묘한 표정이 스쳐 지나간다. 분노, 당황, 그리고 미세한 흥미가 뒤섞인 표정으로 차은호를 바라본다.
* 차은호는 그런 한설을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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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 **이미지:** 한설이 차은호의 명함을 뚫어져라 보는 모습. 그리고 유서아가 어딘가에서 ‘짜증 나!’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오버랩된다.
* **내레이션 (한설):**
> 복수는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남자가 자꾸 끼어든다! 다음엔 꼭 성공하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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