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호러 만화 (웹툰) 에피소드 스토리 대본

## 그림자 아래, 숨겨진 뼈

**에피소드 1**

**페이지 1**

**컷 1:**
* **배경:**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아르카나 학원’ 전경. 하늘을 찌르는 수많은 첨탑들은 은은한 마법의 빛을 발하고, 학원 전체를 감싸는 에메랄드빛 마법 장막은 신비로운 아우라를 더한다. 정원에는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마법 식물들이 빛을 내며 자라고 있고, 멀리서 학생들이 마법 지팡이를 들고 빛나는 구체를 허공에 띄우는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 **텍스트:**
* **내레이션:** 아르카나 학원. 세상의 모든 신비와 마법이 시작되는 곳이자… 동시에 가장 깊은 어둠이 잠들어 있는 곳.
* **효과음:**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낮게 깔린다. (BGM: Mystic Hymn)

**컷 2:**
* **배경:** 학원 내부의 번화한 복도. 대리석 바닥은 은은한 광택을 뿜어내고, 벽에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마법 초상화들이 걸려 있다.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마법 교재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지나가며 활기찬 대화를 나눈다.
* **인물:** 이서진(주인공, 10대 후반 남학생, 다소 멍한 표정으로 벽에 걸린 낡은 태피스트리를 보고 있다), 김민준(친구, 10대 후반 남학생, 서진의 옆에서 초조한 표정). 둘 다 단정한 학원 제복을 입고 있다.
* **대사:**
* **민준:** 야, 이서진! 또 딴생각 하냐? 엘리자베스 교수님 수업 5분 남았어!
* **서진:** (멍하니 태피스트리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어? 아, 응. 그러게.
* **민준:** (한숨 쉬며 서진의 어깨를 툭 친다) 너 요즘 왜 그래? 며칠째 학원 이곳저곳만 뚫어져라 보더라. 혹시 너도 그 소문 들었냐?
* **효과음:** 웅성거리는 학생들의 발소리, 웃음소리. (FX: Footsteps, Chatter)

**컷 3:**
* **배경:** 서진의 얼굴 클로즈업. 눈빛에는 어딘가 모를 호기심과 함께 희미한 불안감이 섞여 있다.
* **대사:**
* **서진:** 무슨 소문?
* **민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목소리를 낮춘다) 몰라서 물어? ‘지하 금지 구역’ 말이야. 특히 구 도서관 지하에 있다는 ‘흑마법 서고’. 거기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멀쩡히 돌아오지 못했다는… 뭐 그런 괴담.
* **효과음:** 불길한 낮은 울림이 서서히 깔린다. (FX: Low hum, ominous)

**컷 4:**
* **배경:** 학원 한쪽 구석에 위치한 ‘구 도서관’ 입구. 거대한 오크나무 문은 낡아빠져 검게 변색되어 있고, 삐걱거리는 경첩이 오랜 세월을 말해준다. 문 위에는 기이한 마법 문양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 **인물:** 서진이 묘한 시선으로 입구를 응시한다. 민준은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 **대사:**
* **서진:** 괴담?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아닐까?
* **민준:** 재미있다고 하기엔… 너무 섬뜩한 이야기들이 많아. ‘산 채로 심장을 바쳤다’느니, ‘어둠 속에서 영원히 헤매게 되었다’느니… 아무튼, 우리 같은 풋내기 마법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은 아니야.
* **서진:** (알 수 없는 미소) 그건… 아직 몰라.
* **효과음:** 낡은 문이 바람에 삐걱거리는 소리. (FX: Creaking door)

**페이지 2**

**컷 1:**
* **배경:** 어두컴컴한 구 도서관 내부. 높고 낡은 서가들이 거대한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져 있고, 천장에서는 거미줄이 길게 늘어져 바람에 흔들린다. 희미한 마법 램프만이 길을 밝히고, 공기 중에는 곰팡이와 눅눅한 종이 냄새, 그리고 어딘가 모를 쇠 비린내가 섞여 코를 찌른다.
* **인물:** 서진과 민준이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선다. 그들의 발소리가 먹먹하게 울리며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 **대사:**
* **서진:** (속삭임) 분명 이 근처 어딘가에… 금지된 서고로 가는 비밀 통로가 있다고 했어.
* **민준:** (겁에 질린 목소리) 누구한테 들은 거야? 소문이라도 함부로 믿으면 안 돼! 여긴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다고!
* **효과음:** 서걱거리는 발소리. 먼지 날리는 소리. (FX: Rustling, Dust Motes)

**컷 2:**
* **배경:** 서진이 손전등 마법으로 한쪽 서가를 비춘다. 먼지로 뒤덮인 낡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고, 그중 한 권의 책이 다른 책들과 달리 미묘하게 돌출되어 있다. 책 표지에는 알아보기 힘든 고대 문양이 희미하게 그려져 있다.
* **대사:**
* **서진:** (책을 가리키며) 저기… 저 책 봐. 너무 낡아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묘하게 눈길이 가.
* **민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초조해한다) 제발… 그냥 돌아가자, 서진아. 여기서 마법 에너지가 너무 불길하게 느껴져… 꼭…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는 것 같아.
* **효과음:** 심장이 불규칙하게 쿵쾅거리는 소리. (FX: Heartbeat, thud)

**컷 3:**
* **배경:** 서진이 문제의 책을 조심스럽게 뽑아낸다. 책이 뽑히자, 묵직한 마찰음과 함께 책장이 안쪽으로 스르륵 밀려나며 어둡고 축축한 통로가 드러난다. 통로 안쪽은 시커먼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키고 있다.
* **대사:**
* **서진:** 찾았다! 역시 내 촉이 맞아!
* **민준:** (경악하며 서진의 팔을 잡는다) 으악! 서진아, 안 돼!
* **효과음:** 묵직한 마찰음. 뼈가 갈리는 듯한 소리. (FX: Grinding stone, Heavy thud)

**컷 4:**
* **배경:** 서진이 어두운 통로 안으로 발을 내딛으려 할 때, 뒤에서 차갑고 싸늘한 목소리가 들린다. 어둠 속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엘리자베스 교수(노년의 여교수, 날카로운 인상과 차가운 눈빛)의 모습. 그녀의 눈은 어둠 속에서도 섬뜩하게 빛나고 있다.
* **대사:**
* **엘리자베스 교수:** (얼음장 같은 목소리) 거기 학생들. 무엇을 찾고 있지? 이곳은 학생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구역이다.
* **서진:** (깜짝 놀라 뒤돌아보며) 교… 교수님! 저희는… 그저… 호기심에…
* **민준:** (벌벌 떨며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제가 말렸는데… 서진이가…
* **효과음:** 등골이 오싹해지는 정적. (FX: Eerie silence)

**페이지 3**

**컷 1:**
* **배경:** 엘리자베스 교수의 얼굴 클로즈업. 날카로운 눈매가 서진을 꿰뚫어 보는 듯하며, 입술은 굳게 다물려 있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차가운 경고와 함께 깊은 슬픔이 스쳐 지나가는 듯하다.
* **대사:**
* **엘리자베스 교수:** 호기심은 때로 가장 잔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지. 특히, 이곳에서는. 경고하건대, 두 번 다시 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라.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 **효과음:** 낮게 으르렁거리는 듯한 마법 기운. (FX: Low magical hum)

**컷 2:**
* **배경:** 교수에게 이끌려 구 도서관 밖으로 나온 서진과 민준. 민준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깊은 한숨을 쉬는 반면, 서진의 표정은 오히려 더 단단하고 결의에 차 보인다. 그는 여전히 닫힌 통로가 있던 서가 쪽을 노려보고 있다.
* **대사:**
* **민준:** (안도의 한숨) 휴… 살았다. 교수님이 조금만 늦으셨으면… 어떻게 될 뻔했어. 서진아, 이제 그만해. 정말 위험한 곳인 것 같잖아!
* **서진:** (뚫린 통로가 있던 서가 쪽을 뚫어지라 응시하며) 위험하다… 그래, 그래서 더 가봐야겠어. 교수님의 눈빛, 그건 단순한 경고가 아니었어. 뭔가… 숨기는 게 분명해.
* **효과음:** 바람 소리. (FX: Wind rustling)

**컷 3:**
* **배경:** 한밤중. 학원의 모든 불빛이 꺼진 시간. 서진이 작은 마법 횃불을 들고 다시 구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다. 그의 얼굴은 어둠 속에서도 뚜렷하게 결의에 차 있다.
* **텍스트:**
* **내레이션:** 호기심은 멈출 수 없는 불꽃 같았다. 한번 붙으면, 모든 것을 태워버릴 때까지 꺼지지 않는.
* **효과음:** 밤벌레 소리. (FX: Crickets)

**컷 4:**
* **배경:** 서진이 어둠 속의 통로 안으로 조용히 내려가는 모습. 통로는 축축하고 좁으며, 벽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문양들이 흐릿하게 새겨져 있다. 공기는 점점 더 차갑고 습해진다.
* **대사:**
* **서진:** (혼잣말, 목소리에 긴장감이 서려 있다) 민준이 말이 맞아… 여긴… 뭔가 이상해. 공기가 차갑고… 비릿한 냄새가 나.
* **효과음:** 뚝… 뚝… 불규칙하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FX: Drip, drip)

**페이지 4**

**컷 1:**
* **배경:** 통로 끝, 거대한 지하 서고가 마침내 드러난다. 웅장한 크기지만, 거미줄과 두터운 먼지로 뒤덮인 책장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일부 책장들은 뜯겨나가거나 불에 그을린 듯한 검은 흔적이 역력하다. 서고 중앙에는 낡은 제단처럼 보이는 핏빛 돌탁자가 놓여 있다.
* **텍스트:**
* **내레이션:** 드디어, 금지된 서고. 소문보다 훨씬 더 끔찍한 기운이 이곳을 휘감고 있었다. 숨 쉬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의 압도적인 불길함이 공간을 지배하고 있었다.
* **효과음:** 싸늘한 바람 소리. (FX: Chilling wind, whispers)

**컷 2:**
* **배경:** 서진이 조심스럽게 책장 사이를 걷는다. 횃불 빛이 닿는 곳마다 끔찍한 진실이 드러난다. 책장 뒤편, 벽에는 오래된 핏자국처럼 보이는 검붉은 얼룩이 드문드문 보이고, 기괴하고 섬뜩한 형상의 그림들이 벽화를 대신하고 있다. 그 그림들은 인간의 형상을 뒤틀어 놓거나, 촉수 달린 괴물들을 묘사하고 있다.
* **대사:**
* **서진:** (경악에 찬 목소리) 이게… 뭐야? 핏자국…? 그리고 이 그림들은… 악마를 숭배하는 그림인가?
* **효과음:**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장 박동 소리. (FX: Irregular heartbeat)

**컷 3:**
* **배경:** 서진이 책장 하나를 지나치다 멈칫한다. 한쪽 벽의 틈새로 뭔가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다가가보니, 찢겨진 낡은 학생 제복 조각들과 함께 너덜너덜해진 가죽 일기장이 널브러져 있다. 일기장 위에는 말라붙은 검붉은 얼룩이 선명하다.
* **대사:**
* **서진:** (떨리는 손으로 일기장을 주워든다) 이건… 누군가의 일기?
* **효과음:** 종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FX: Paper rustle)

**컷 4:**
* **배경:** 일기장 페이지 클로즈업. 낡고 바랜 글씨들이 쓰여 있다. 내용은 알아보기 어렵지만, 중간중간 붉은색으로 강조된 듯한 ‘심연’, ‘희생’, ‘검은 피’, ‘살아있는 그림자’ 같은 단어들이 서진의 시선을 강하게 붙든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마치 피로 그린 듯한 기괴한 문양이 섬뜩하게 그려져 있다. 문양은 인간의 심장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주변으로 촉수들이 뻗어 나오는 듯하다.
* **텍스트:**
* **일기장 내용 (깨알같이):** “…그들은 어둠 속에서 속삭였다. 심연의 문을 열기 위해선, 가장 순수한 심장이 필요하다고…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빛나던 그들의 눈동자… 살아있는 그림자가 나를 집어삼키는 듯했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어… 도망쳐…”
* **효과음:** 찢어지는 듯한 비명 소리 (아주 희미하게, 환청처럼). (FX: Faint scream, echo)

**페이지 5**

**컷 1:**
* **배경:** 서진이 일기장을 든 채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짓는다. 그의 얼굴은 두려움과 경악으로 창백하다. 그때, 지하 서고의 저편 어둠 속에서 낮고 끈적하며, 수많은 목소리가 겹쳐 들리는 듯한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 **대사:**
* **서진:** (덜덜 떨리는 목소리) 이… 이건… 단순한 괴담이 아니었어… 진짜였어…
* **???:**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여러 개가 겹쳐서 기분 나쁘게 울린다) …어서 와… 오랜만에… 찾아오는… 따뜻한… 심장이로구나…
* **효과음:** 사방에서 들려오는 기괴한 속삭임. 뇌를 파고드는 듯한 불쾌한 음파. (FX: Whispering, distorted voices, high-pitched whine)

**컷 2:**
* **배경:** 서진의 등 뒤, 지하 서고의 깊은 어둠 속에서 수많은 손길들이 뻗어 나오는 듯한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림자 사이로 핏빛으로 번뜩이는, 셀 수 없이 많은 눈동자 같은 무언가가 언뜻 보인다. 공기가 압도적으로 무거워지고, 서진은 움직일 수조차 없다.
* **대사:**
* **서진:** (공포에 질려 뒤돌아보려 하지만 몸이 굳는다) 으악!
* **효과음:** 끈적거리는 불쾌한 소리. 육체가 뒤틀리는 듯한 마찰음. (FX: Slithering, wet sound, flesh ripping)

**컷 3:**
* **배경:** 바로 그 순간, 거대한 마법 보호막이 서진을 감싸 안는다. 엘리자베스 교수가 마법 지팡이를 들고 서진 앞에 나타나 있다. 그녀의 표정은 이전과는 달리 분노와 함께 알 수 없는 슬픔이 깊게 깃들어 있다. 그녀의 지팡이 끝에서는 강력한 마법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 **대사:**
* **엘리자베스 교수:** (단호하고 강력한 목소리)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당장 벗어나라, 서진 학생!
* **???:** (분노에 찬,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 또 방해하는가, 엘리자베스! 이번만큼은… 놓치지 않을 것이다!
* **효과음:** 거대한 마법 충돌음. 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굉음. (FX: Magic impact, roaring, space distortion)

**컷 4:**
* **배경:** 엘리자베스 교수가 강력한 마법으로 그림자들을 밀어내고, 서진을 강제로 통로 밖으로 밀어낸다. 서진은 바닥에 나동그라지며 통로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 통로 안에서는 교수와 어둠 속 존재의 마법 충돌이 격렬하게 일어난다.
* **대사:**
* **엘리자베스 교수:** (통로 안쪽을 향해 소리친다) 감히… 이곳에서 더 이상… 어둠을 퍼뜨리려 하지 마라!
* **서진:** (힘겹게 통로를 돌아보려 하지만, 강력한 마법 기운에 짓눌려 움직일 수 없다) 교수님… 저 안에는…!
* **효과음:** 엄청난 마법 압력 소리.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 (FX: Intense magical pressure, ripping air)

**페이지 6**

**컷 1:**
* **배경:** 서진이 구 도서관 복도에 쓰러져 있다. 통로 입구는 다시 책장으로 굳게 닫혀 있다. 엘리자베스 교수는 보이지 않는다. 서진은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우지만, 온몸이 땀과 두려움으로 흠뻑 젖어 있고, 숨을 헐떡인다.
* **텍스트:**
* **내레이션:** 지하 서고에서 들려오던 끔찍한 비명 소리는, 이내 다시 깊은 침묵 속으로 잠겨들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지만 서진의 심장에는, 그 모든 광경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 **효과음:** 서진의 거친 숨소리. (FX: Heavy breathing)

**컷 2:**
* **배경:** 서진의 얼굴 클로즈업. 그의 눈은 공포와 함께, 더욱 강렬해진 결의로 빛나고 있다. 그의 손에는 아까 주운 낡은 가죽 일기장이 꽉 쥐어져 있다. 일기장 표지의 검붉은 얼룩이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는 착시를 일으킨다.
* **대사:**
* **서진:** (결심한 듯, 떨리지만 단호한 목소리) 단순한 괴담이 아니었어. 학원 지하에는… 정말 끔찍한 금기가 숨겨져 있어. 그리고 교수님은… 그걸 지키고 있는 거야. 나는… 이 모든 비밀을 파헤쳐야만 해.
* **효과음:** 결의에 찬 낮은 BGM이 깔린다. (BGM: Determined theme, ominous undertone)

**컷 3 (에필로그 컷):**
* **배경:** 다시 한 번 웅장한 아르카나 학원의 전경. 하지만 이제는 아름다운 마법 장막 너머로 어둡고 불길한 기운이 스며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학원 지하 깊은 곳, 엘리자베스 교수가 마법 지팡이를 든 채 어둠 속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의 뒤편, 완전히 어둠에 잠긴 공간에서 핏빛 안광이 번뜩이는 무언가가 클로즈업된다. 그것은 수많은 눈과 촉수가 뒤섞인, 형언할 수 없는 존재의 파편처럼 보인다.
* **텍스트:**
* **내레이션:** 아름다운 가면 아래, 썩어가는 진실. 이제, 그 진실이 세상에 드러날 차례였다.
* **다음화 예고:** “어둠의 속삭임, 과거의 흔적”
* **효과음:**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 소리. (FX: Piercing scream, sudden sil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