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에피소드 대본**
**제목:** 설백 탐정록 – 제1화: 닫힌 문 안의 비명
**등장인물:**
* **설백 (薛白):** 20대 초반의 청년. 늘 무덤덤한 표정,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새. 하지만 눈빛은 날카롭고 예리하다. 무공을 익히지 않았으나, 그 어떤 고수보다도 명확하게 사건의 진실을 꿰뚫어 본다. ‘탐정’이라 불리지만, 스스로는 ‘이치에 맞는 이야기꾼’이라 칭한다.
* **강포 (姜捕):** 중년의 베테랑 포두. 성질이 급하고 우직하지만, 경험 많고 의협심이 강하다. 설백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때로는 그의 엉뚱함에 투덜거린다.
* **구련문주 (九蓮門主) 진천위 (陳天威):** 피해자. 무림 십대 문파 중 하나인 구련문의 문주. 50대 초반. 강호에서 명망 높았던 인물.
* **구련문 총대주 (九蓮門 總大主) 장무진 (張武振):** 60대 초반. 구련문의 최고 원로이자 진천위의 스승뻘. 항상 근엄하고 위엄 있는 태도를 보인다.
* **시녀 소월 (素月):** 20대 초반. 문주를 가까이서 모시던 시녀. 겁에 질려 있다.
* **호위 무사 백웅 (白雄):** 30대 중반. 진천위의 최측근 호위 무사. 덩치가 크고 무뚝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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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깊은 밤의 호출**
**[1컷]**
**배경:** 칠흑 같은 밤하늘 아래, 고요한 강호의 어느 산자락. 멀리 보이는 거대한 문파의 지붕들이 달빛 아래 어슴푸레 그림자를 드리운다. 산바람 소리가 윙윙거리며 적막을 흐트러뜨린다.
**내레이션 (설백):** 강호는 넓고, 사람의 욕망은 그보다 넓다. 그리고 그 욕망이 빚어내는 어둠은… 때로, 가장 단단히 잠긴 문 뒤에 숨어든다.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로 닫아 건 문 안에서 비로소 가장 깊은 나락에 닿는 법.
**[2컷]**
**배경:** 설백이 작은 주막의 허름한 방에서 촛불 하나에 의지해 낡은 책을 읽고 있다. 낡았지만 깨끗하게 다려진 옷차림. 그의 눈은 책에 박혀 있지만, 문 밖의 희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듯 예리하게 빛난다. 그의 주변 공기마저 고요하고 정갈하다.
**내레이션 (설백):** 한밤중의 부름은 대개 불길한 소식을 동반한다. 특히, 내가 머무는 이 조용한 시골 주막까지 숨 가쁘게 찾아올 정도라면… 분명 세속의 어지러운 일이리라.
**[3컷]**
**배경:** 문이 ‘쾅!’ 소리를 내며 거칠게 열리고, 강포가 땀으로 번들거리는 얼굴로 설백의 방으로 뛰어들어온다. 그의 숨소리가 마치 방금 막 산을 뛰어넘어 온 맹수처럼 거칠다.
**효과음:** [콰아앙! (문이 열리는 소리)] [허억, 허억! (강포의 거친 숨소리)]
**강포:** (급하게, 목소리가 떨린다) 설! 설백! 자네 여기 있었군! 큰일 났네! 천하가 뒤집힐 만한 대형 사건이 터졌어!
**[4컷]**
**배경:** 설백이 천천히 읽던 책을 덮고 강포를 바라본다. 그의 표정은 여전히 무덤덤하고 고요하다. 미동도 없는 수면 같지만,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설백:** (차분하게, 아무 감정 없는 목소리) 무슨 일입니까, 강 포두. 이 한밤중에, 이리도 급히 달려오실 만한 일이 무엇인지요. 대개 그리 호들갑을 떠시는 일은 사소한 오해인 경우가 많던데.
**[5컷]**
**배경:** 강포가 거친 숨을 고르며 방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의 눈빛에는 경악과 혼란, 그리고 좀처럼 보기 힘든 공포까지 스며들어 있다. 그의 굳센 주먹이 바닥을 쿵 하고 친다.
**효과음:** [털썩! (강포가 주저앉는 소리)] [쿵! (주먹이 바닥을 치는 소리)]
**강포:** (더듬거리며, 목소리가 잠겼다) 구… 구련문 문주께서… 살해당하셨네! 그것도… 꽁꽁 걸어 잠근 문주 처소 안에서! 밀실 살인이라니! 이런 기괴한 일은… 강호에 듣도 보도 못했네! 범인의 그림자조차 없어!
**[6컷]**
**배경:** 설백의 눈썹이 아주 미세하게,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움직인다. 흥미를 느낀 듯한, 혹은 깊은 사고에 잠긴 듯한 표정. 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스친다.
**설백:** (낮게 읊조리듯) 밀실… 살인이라. 과연,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로군요. 강 포두의 호들갑을 충분히 납득할 만합니다. 어서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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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련문의 비명**
**[7컷]**
**배경:** 구련문의 장엄한 본채. 밤인데도 곳곳에 등불이 밝혀져 있고, 무사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그러나 그 경비조차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분위기는 한껏 가라앉아 죽은 듯 고요하다.
**효과음:** [휘잉- (쓸쓸한 밤바람 소리)] [… (무거운 침묵)]
**[8컷]**
**배경:** 설백과 강포가 문주 진천위의 처소 앞에 도착한다. 처소 입구에는 이미 구련문의 총대주 장무진을 비롯한 몇몇 문파의 고위 인사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서 있다. 호위 무사 백웅은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바닥만 응시하고 있다. 시녀 소월은 한쪽 구석에서 흐느끼고 있다.
**장무진:** (설백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헌데 강 포두, 이 낯선 젊은이는 대체 누구란 말이오? 이 엄중한 시국에 외부인을 함부로 들이다니! 강호의 법도가 그리 우스워 보이시오?
**강포:** (급히 굽실거리며) 총대주 어르신, 이분은 제가 특별히 모신 설백 나으리이십니다. 범인이 남긴 그림자조차 없는 기이한 사건이라… 설 나으리의 천재적인 식견이라면 혹 진상을 밝혀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9컷]**
**배경:** 장무진이 설백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설백은 여전히 무표정하지만, 그의 눈빛은 흔들림 없이 장무진을 똑바로 응시한다. 그 시선은 오히려 장무진을 꿰뚫어 보는 듯하다.
**장무진:** (콧방귀를 뀌며, 비웃음 섞인 목소리) 흥. 포두 자네가 아무리 다급하다 한들, 이런 애송이를 데려오다니. 우리 구련문의 수치스러운 일을 장난처럼 여기는 것이오? 저 맑고 깨끗한 얼굴이 감히 강호의 음습한 살인을 헤아릴 수 있단 말이오?
**설백:** (빙긋, 아주 희미하게 웃으며) 저는 그저, 이야기가 가진 이치를 따라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애송이라 불리든, 무능하다 불리든, 진실은 변하지 않겠지요. 어르신의 분노가 그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겁니다.
**[10컷]**
**배경:** 장무진이 설백의 당돌함에 살짝 놀란 표정. 그러나 이내 냉정함을 되찾는다. 그의 눈에 잠깐 동안 섬뜩한 기운이 스쳐 지나간다.
**장무진:** (낮게 으르렁거리듯) 헛소리 말고, 어서 들어가 보시오. 허락할 테니. 어차피 결코 풀 수 없을 테지만. 내 눈으로 직접 자네의 ‘이치’라는 것을 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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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닫힌 문 안의 비극**
**[11컷]**
**배경:** 문주 진천위의 처소 내부. 호화로운 비단 장식과 값비싼 가구들이 늘어서 있지만, 지금은 죽음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방 중앙에 쓰러져 있는 진천위의 시신이 보인다. 주변은 겉보기에는 정돈된 상태.
**강포:** (숨을 삼키며, 낮은 신음 소리) 으음… 참혹하구려.
**[12컷]**
**배경:** 클로즈업. 진천위의 시신. 비단옷이 찢겨나간 등 중앙에 커다란 검상이 깊게 파여 있고, 주변에는 피가 흥건하다. 그의 얼굴은 고통과 경악으로 일그러져 있다. 손은 아직 무언가를 움켜쥐려는 듯 허공을 향하고 있다.
**설백:** (시신을 꼼꼼히 살피며, 거의 속삭이듯) 상처는 하나, 등 중앙… 출혈량이 상당합니다. 살해 시각은 대략 두 시진 전쯤 되겠군요. 문주의 반응으로 보아, 전혀 예상치 못한 습격이었거나, 친한 자의 공격이었을 겁니다.
**[13컷]**
**배경:** 설백이 고개를 들어 방을 둘러본다. 창문은 안에서 굳게 걸쇠로 잠겨 있고, 문 또한 빗장이 단단히 걸려 있다. 높은 천장에는 그 어떤 침입의 흔적도, 거미줄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다.
**강포:** (답답한 듯 한숨 쉬며) 보시오, 설 나으리. 문도 안에서 걸어 잠겼고, 창문도 마찬가지요. 천장도 너무 높아 누구도 드나들 수 없고… 심지어 문주께서는 밤마다 침실에 최고급 호신부적을 걸어두셨다고 합니다. 침입자가 있었다면 분명 흔적을 남겼을 텐데… 아무것도 없질 않소! 그야말로 하늘에서 떨어진 귀신 소행인가?
**[14컷]**
**배경:** 설백이 방 안을 천천히 걷는다. 그의 시선은 바닥의 미세한 먼지, 가구의 미묘한 배치, 벽의 무늬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다. 마치 방 안의 모든 물건과 대화하려는 듯 신중하다.
**설백:** 호신부적이라… 허나 무용했군요. 범인은 부적의 존재를 알았을까요? 아니면… 굳이 개의치 않았을까요? 부적은 외부 침입을 막는 것이지, 내부에 있는 자를 막지는 못하지요.
**[15컷]**
**배경:** 설백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춘다. 문 옆의 작은 탁자 위, 찻잔 두 개가 놓여 있다. 하나는 깨끗하고, 다른 하나는 바닥에 떨어진 채 ‘쨍그랑’ 소리와 함께 깨져 있다. 깨진 찻잔 조각들 사이로 미세한 물기가 보인다.
**효과음:** [쨍그랑- (깨진 찻잔 파편)]
**설백:** (낮게 중얼거리듯) 찻잔이 두 개… 손님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문주께서 손님을 맞이한 후 잠자리에 드셨다는 말인가요?
**[16컷]**
**배경:** 강포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강포:** 손님이라니? 총대주 어르신 말씀으로는 문주께서는 밤마다 홀로 독서에 잠기셨다고 하는데… 그 누구도 들이지 않으셨다고 했소만. 게다가 저 찻잔은 문주 전용 찻잔인데…
**[17컷]**
**배경:** 설백이 깨진 찻잔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살펴본다. 그리고 깨진 조각들 옆, 아주 미세한 긁힌 자국을 발견한다.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희미한 자국이다. 날카로운 무언가에 긁힌 듯한.
**설백:** (눈을 가늘게 뜨며) 이 자국… 마치 날카로운 무언가가 스쳐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인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이는군요. 단순한 흔적일 뿐…
**[18컷]**
**배경:** 설백이 일어나 방을 다시 한번 훑어본다. 그의 시선은 진천위의 시신에서 한참 떨어진, 벽의 한 지점에 고정된다. 그곳에는 평범한 산수화 그림 하나가 걸려 있다. 그림은 고요한 산봉우리를 묘사하고 있다.
**설백:** (혼잣말처럼) 범인이 이 방에 들어왔고, 문을 잠갔다… 하지만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그럼 범인은 어떻게 밖으로 나간 것일까? 흔적 없이?
**[19컷]**
**배경:** 설백이 그림 앞으로 다가간다. 그림은 평범한 산수화지만, 다른 가구에 비해 유독 낡고 색이 바랜 듯하다. 그림의 색 바랜 부분들이 주변의 화려한 장식과 이질적인 조화를 이룬다.
**설백:** (그림을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며) 이 그림… 이 방의 다른 장식들과는 어딘가 맞지 않는군요. 너무 낡았어요. 마치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지만, 동시에 가려져 있었던 것처럼.
**[20컷]**
**배경:** 강포가 의아한 표정으로 설백을 본다. 그의 눈에는 ‘대체 뭘 보는 건가’ 하는 의문이 가득하다.
**강포:** 그림이라니요? 그게 살인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이오? 범인은 밀실을 어떻게 빠져나갔는지가 중요한데! 그림 따위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
**[21컷]**
**배경:** 설백이 아무 대답 없이 그림을 벽에서 ‘스으윽’ 하고 떼어낸다. 그림 뒤에는 굳게 닫힌 작은 문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문 또한 빗장이 안에서 걸려 있다. 문틈에 묵은 먼지가 가득하다.
**효과음:** [스으윽- (그림이 떨어지는 소리)] [헉! (강포의 놀란 숨소리)]
**강포:** (경악하며) 헉! 숨겨진 문이라니! 하지만 저 문도… 안에서 잠겨 있지 않소! 게다가 저 먼지를 보시오! 이치에 맞지 않아! 범인이 저 문을 통해 드나들었다면 흔적이 남았을 텐데!
**[22컷]**
**배경:** 설백이 그 숨겨진 문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린다. 묵직하고 단단한 소리가 난다. 그의 눈빛은 흔들림 없다.
**효과음:** [톡, 톡 (문 두드리는 소리)]
**설백:** (조용히 읊조리듯) 이 문은 아주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던 것 같군요. 먼지가 수북합니다. 범인이 이 문으로 드나들었다면, 분명히 이 먼지에도 흔적을 남겼을 테지요. 이 문은 범행과는 무관합니다.
**[23컷]**
**배경:** 설백이 다시 고개를 들어 시신을 본다. 그리고는 깨진 찻잔 조각들, 시신의 등 뒤에 난 상처를 번갈아 본다. 그의 눈빛이 점점 날카로워진다. 마치 퍼즐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내레이션 (설백):** 진실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다만,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이 그 진실을 가로막았을 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24컷]**
**배경:** 설백이 방 중앙에 서서 천천히 눈을 감는다. 잠시 후, 눈을 떴을 때 그의 눈빛은 확신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오른다.
**설백:** 알겠습니다. 이 밀실의 비밀을. 그리고 범인이 문주를 어떻게 살해하고, 어떻게 이 방을 벗어났는지도요. 애초에… 범인이 방을 ‘벗어났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25컷]**
**배경:** 강포의 얼굴이 놀라움과 기대감,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으로 가득 찬다. 그의 눈이 크게 뜨인다.
**강포:** (숨 막힌 듯) 설! 설 나으리! 정말이오? 어떻게… 대체 어떻게 말이오?! 범인이 벗어났다니, 그럼 아직 방 안에 있다는 것이오?!
**[26컷]**
**배경:** 설백이 다시 시신을 향해 시선을 던진다. 그리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한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그 안에 담긴 확신은 얼음처럼 날카롭다.
**설백:** 범인은 이 방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방에서 나가지도 않았지요.
**[27컷]**
**배경:** 강포와 다른 구련문 인사들 (장무진, 시녀 소월, 호위 무사 백웅 등)의 경악하는 얼굴 클로즈업. 그들의 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뜨여 있다. 모두의 입이 벌어져 있고, 침묵이 흐른다.
**모두:** (동시에, 속삭이듯) 뭐… 뭐라고요?!
**내레이션 (설백):** 밀실 살인의 가장 큰 트릭은, 사람들이 ‘범인이 방에 들어와 살해 후 나갔다’는 전제에 갇힌다는 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오만함이 불러온 착각이지요.
**[28컷]**
**배경:** 설백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방 한편에 놓인 작은 탁자 위의 깨끗한 찻잔을 바라본다. 그리고 찻잔 옆, 진천위의 시신을.
**설백:** 진실은 때로 가장 단순한 곳에 숨어 있습니다. 문주를 죽인 자는… **이 방 안에** 있었습니다. 처음부터요.
**[29컷]**
**배경:** 어두운 배경 위에 ‘다음 화에 계속’ 문구가 뜬다. 불길한 예감과 함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을 남긴다.
**내레이션 (설백):** 그리고 그 진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훨씬 어두운 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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